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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8.14.

by FROMA_W 2023. 8. 14.

유가 7주 연속 올라

목적알게된 점
유가가 왜 오르는지 궁금해서유가가 7주 연속 상승했다. 공급부족과 수요강세의 2가지 요인이 있다. 주요 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의 원유 공급 감소이다. 유가가 오르니 미국 정부의 개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7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공급 부족과 수요 강세가 맞물려서다.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물 가격은 지난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 장보다 0.45% 오른 배럴당 83.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주(7~11일) 0.45%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주간 상승률은 20.29%다. WTI 선물 가격이 7주 연속 오른 것은 지난해 6월 10일로 끝난 주간 뒤 가장 장기간 상승이다. 국제 유가의 표준인 브렌트유 선물도 지난 한 주간 0.7% 오르며 7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브렌트유의 7주 연속 상승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인 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낸 보고서에서 지난 6월 세계 원유 수요가 역대 최대인 하루 1억3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했다. IEA는 이달에도 원유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의 원유 공급 감소로 올해 남은 기간 원유 재고가 크게 줄며 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IEA는 전망했다. IEA는 “거시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세계 원유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며 “OPEC+의 감산 규모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원유 재고는 올해 3분기에 하루 220만 배럴, 4분기에 하루 120만 배럴가량 감소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휘발유 가격 상승을 우려한 미국 행정부의 추가 개입을 전망하기도 한다. 지난달 미국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30센트 상승해 갤런당 3.84달러를 기록했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캐피털마켓 분석가는 “미국 정부가 세계 원유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흑해 항구의 유조선 운항을 늘리도록 우크라이나를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니켈•리튬값 급락_2차전지

목적알게된 점
니켈•리튬값 급락하는 이유와 K배터리가 한 숨 쉬는 이유가 궁금하다. 원자재의 가격이 급락하면 배터리회사에게는 좋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꺽이면서 배터리 셀 재고가 늘자 주요 원자재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배터리회사가 한 숨 쉬는 이유는 지난해 비싼 원자재를 매입해 준 배터리 양극재 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배터리의 주원료인 수산화리튬과 니켈 가격 하락세가 이달 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꺾이면서 배터리 셀 재고가 늘자 주요 원자재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비싼 가격에 원자재를 매입해 둔 배터리 양극재 업체의 수익성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악화할 전망이다. 13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수산화리튬 가격은 지난 11일 t당 3만665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t당 4만3080달러에서 2주도 안 돼 14.9% 급락했다. 수산화리튬 가격은 7월 한 달 새 8.1% 떨어진 뒤 이달 들어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다. 니켈 가격은 10일 t당 2만225달러로, 이달 초(2만2355달러) 대비 9.5% 빠졌다. 7월 한 달간의 가격 상승폭(9.5%)을 열흘 만에 반납했다. 한국 배터리업계의 주 제품은 니켈 비중이 90% 안팎으로 높은 ‘하이니켈’ 리튬이온 배터리다. 두 원자재의 가격 움직임은 배터리 소재업체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재업체는 배터리 기업과 원자재 가격 변동폭을 판가에 반영하는 계약을 맺기 때문에 지금처럼 원자재값이 빠지면 납품가도 떨어지게 된다. 문제는 가격이 비쌌던 올해 초에 원자재를 매입해 둔 터라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한 이유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 3분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최근 배터리 원자재 가격 추이를 보면 중국 기업들이 주로 쓰는 탄산리튬 가격이 수산화리튬과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20일에는 가격이 ㎏당 292.5위안이었으나 한 달이 채 안 된 이달 10일 247.5달러로 15.4% 떨어졌다. 올해 1분기까지는 수산화리튬 가격은 계속 오른 반면 탄산리튬 가격은 급락했다. 탄산리튬은 주로 중국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제조용으로 쓰여 현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따로 움직였다. 하지만 최근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마저 꺾이면서 두 리튬 가격이 동시에 빠지고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이 50여 개 난립한 탓에 공급 과잉으로 인해 리튬 가격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매체 거룽후이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025년 생산 목표 물량은 연 4800GWh에 달한다. 현지 전기차 수요의 네 배다.


중한석화_폐플라스틱

목적알게된 점
두 회사의 합작회사가 끈끈한 이유SK지오센트릭은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의 합작으로 폐플라스틱 활용,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의 생산 분야에서 미국, 일본 기업 등과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의 현지 합작회사인 중한석화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두 회사는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공장에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은 2013년 각각 35 대 65의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중한석화를 설립했다. ‘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 연 110만t과 폴리에틸렌(PE) 연 90만t, 폴리프로필렌(PP) 연 70만t 등 다수의 화학제품을 생산 중이다. 현재 3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시노펙과의 합작 경험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생산 분야에서 미국, 일본 기업 등과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PCT와는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인 울산 ARC를 착공할 계획이다. 일본 도쿠야마,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등과는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에 함께 나서며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두산퓨얼셀_수소에너지

목적알게된 점
수소전지는 어떻게 될까?두산퓨얼셀이 국내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외 신사업으로 선박용과 육상용 수소연료전지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문의가 옵니다. 그린란드에서부터 파키스탄까지도 협업하고 싶다고 찾아올 정도입니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 대표가 언론사 인터뷰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연료전지 회사인 두산퓨얼셀은 올해 상반기 국내 수소발전 입찰에서 블룸SK퓨얼셀보다 수주를 많이 하며 선방했다. 제 대표는 650GWh 규모의 하반기 수소발전 입찰과 내년부터 열리는 청정수소 입찰(2027년 상업 운전하는 3.5TWh)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상반기 수주에 이어 하반기에도 경쟁력 있는 모델들로 입찰에 뛰어들 것”이라며 “하반기 4000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해 올해 실적 목표(매출 5084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올해를 수출국 확대와 신사업 강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국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기업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다. 제 대표는 “수출국 중 핵심은 중국”이라며 “기존 합작 파트너사인 ZKRG스마트에너지테크놀로지 외에 다른 중국 지방자치단체가 이달 중하순 두산 본사를 찾아 사업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11월 ZKRG와 중국 광저우에 합작회사(JV) 설립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그는 이어 “이르면 10월께 호주 입찰 결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도 공동 개발(스터디)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외 신사업으로 선박용과 육상용 수소연료전지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제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 한국조선해양 등과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프로젝트 안전 검사가 끝난 상태”라며 “내년에 제품 개발을 완료해 2025년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 대표는 “수소버스에 들어갈 ‘차량용’ 수소 파워팩 개발도 한창”이라며 “2026년 제품 국산화율 70% 이상의 파워팩을 장착한 수소 버스가 서울에서 돌아다니는 걸 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자체 설계 기술로 기존 연료전지의 가공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시장은 그동안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기업과 정부 간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회사 측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보급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제 대표는 “2017년 전북 익산에 연료전지 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한 뒤 지난해까지 5년간 연료전지 대당 가공비를 4억1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까지 줄였다”며 “2030년까지 가공비를 6800만원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은 98%에 달한다”며 “원자재 인상에도 원천기술이 있다 보니 자체 설계 개선으로 재료비를 절감해 가공비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 대표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000억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회사채가 아니라 자체적인 수입으로 투자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온가스로 SMR_원전

목적알게된 점
고온가스로 SMR은 어디에 사용되는가?고온가스로 SMR은 섭씨 700~950도의 열을 발생시키는 차세대 SMR 이다. 이 기술력을 쌓고 있는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이다.

철강·석유화학 산업에 필요한 열에너지(공정열)를 ‘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SMR)’을 통해 조달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고온가스로 SMR은 대형 경·중수로형 상업용 원전보다 높은 온도의 열을 안정적으로 장시간 공급할 수 있어 활용처가 무궁무진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은 최근 고온가스로 SMR 해외 실증 사업에 잇달아 참여하며 기술력을 쌓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에너지기업 USNC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고온가스로 SMR 제작 및 폴란드 실증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DL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미국 에너지기업 엑스에너지의 고온가스로 SMR 주기기(원자로·터빈 등) 제작 및 조달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 컨소시엄은 엑스에너지에 25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고온가스로 SMR은 섭씨 700~950도의 열을 발생시키는 차세대 SMR 중 하나다. SMR은 대형 원자로와 달리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배치해 크기가 작다. 냉각재로 물(경수·중수)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원자로를 물로 식히는 과정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고압의 수증기도 열에너지로 쓸 수 있지만 온도가 250도 안팎에 불과하다. 고온가스로 SMR의 차이는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재다. 물 대신 헬륨 기체를 쓴다. 헬륨은 물과 달리 온도가 950도 안팎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활용할 곳이 다양하다. 발전기 근처에 설비를 배치하는 것만으로 열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온가스로 SMR과 궁합이 맞는 업종은 여러 가지다. 우선 지역난방(150도)과 해수 담수화(130도) 외에 펄프·제지(400도), 석유정제(500도), 암모니아 생산(600도), 알루미늄 생산(800도) 등에 활용 가능하다. 석회·유리·시멘트·비철금속·세라믹(800~1500도) 제철(1300~2500도) 분야에서 고온의 헬륨을 활용할 수 있다. 열원을 조금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경상북도는 최근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 기업과 ‘원자력 열 이용 협의체’를 구성했다.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DL이앤씨 등이 참여했다. 현재 원자력연은 750도 고온가스로 SMR 개념 설계 사업이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갖췄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고온의 대용량 공정열이 필요한 곳에 저렴하게 생산한 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목적알게된 점
코스맥스의 글로벌 영향력은?코스맥스는 중국 이센그룹과 합작하여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는 광저우시에 공장을 준공했다.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신공장을 가동한다. 신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차이나 뷰티’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센그룹과 손잡고 색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중국 합작회사인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가 광저우시에 공장을 준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는 2020년 코스맥스와 이센이 자본금 4억위안(약 734억원) 규모로 설립한 합작사다. 코스맥스가 지분 51%, 이센이 4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부회장),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이상인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 총경리, 황진펑 이센홀딩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광저우시 총화구 밍주공업개발원에 6만593㎡ 규모로 조성됐다. “단일 화장품 공장으로 면적 기준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코스맥스는 강조했다. 신공장의 1차 생산 계획은 월간 500만 개 수준이며 단계적으로 월간 3000만 개(연간 약 4억 개)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3000만 개 생산 시 고용 인원은 약 2500명에 이를 것으로 코스맥스는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코스맥스는 10억 개를 생산하는 기존 상하이와 광저우 공장에 이어 신공장까지 중국에서만 연간 14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코스맥스와 협력한 이센그룹은 신공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센은 론칭 2년 만에 중국 1위 자리에 올라선 색조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의 모회사다. 2020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중국 현지에서 퍼펙트다이어리는 차이나 뷰티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퍼펙트다이어리 개발 및 생산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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