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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8.12.

by FROMA_W 2023. 8. 12.

한화, 항공업에 도전장

목적 알게된 점
한화가 항공업에 도전하는 이유 한화의 장남은 김동관이다. 한화의 삼남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인수에 나서고 있다.

출처 힌국경제

한화그룹이 항공업 진출을 추진한다.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 인수전에 참여해 항공업 진출의 첫발을 뗀다는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인수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서울회생법원이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플라이강원 매각 절차에 참여하기로 하고 막바지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는 방안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논의하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일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플라이강원 인수전에는 한화그룹 외에 중소 사모펀드(PEF) 운용사 2~3곳이 뛰어들었다. 한화그룹이 LOI를 제출하면 재무 여력과 운영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하다. 법원은 이르면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2016년 설립된 LCC다.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2019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개시 1년여 만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했다.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한화그룹은 플라이강원 인수 주체를 한화갤러리아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에 항공업을 붙여 백화점 등 유통업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인적 분할해 독립한 뒤부터 직속 조직으로 인수합병(M&A)을 담당하는 전략투자팀을 꾸려 운영해왔다. 그간 업계에서는 승계 과정에서 형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김 본부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형 M&A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화그룹은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태양광과 방산,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금융, 삼남인 김 본부장이 유통을 맡는 방향으로 구도를 정했다. 김 본부장이 맡는 유통 분야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항공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한화그룹 재무 여력을 고려할 때 플라이강원 인수 부담은 크지 않다. 인수 대금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인수 이후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항공기 리스료 등으로 최소 500억원을 추가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이 플라이강원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전·후방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호텔·리조트 분야 계열사 및 항공기 엔진·부품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업해 공동 마케팅, 고객군 확대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육상 방위산업 부문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확대한 해상 부문에 이어 항공업 진출에도 성공할 경우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이후 중대형 항공사를 추가 인수해 덩치를 키우면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에도 무시할 수 없는 고객이 되는 만큼 한화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제조사들에 공급하는 데도 협상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플라이강원 인수에 성공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 다만 한화그룹이 플라이강원을 인수하기까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매각 절차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공개입찰 과정에 한화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쟁 상대가 등장할 수 있다. 한화그룹이 최종적으로 인수 의사를 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본부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자금 투입 부담 등으로 최종 단계에서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풀무원

목적 알게된 점
풀무원이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 알아보자. 풀무원이 대형 사업장 수주를 확대하고 군 급식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풀무원이 급식사업 덩치 키우기에 힘을 쏟으며 실적 개선 속도를 올리고 있다. 풀무원은 ‘코로나19 충격’으로 휴게소·컨세션(식음료 위탁업) 부문이 타격을 받자 위탁급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수립했다. 대형 사업장 수주를 확대하고 군 급식 시장에도 진출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 상반기 1682억원의 위탁급식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창궐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8.5% 많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급식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데엔 지난 7월 선임된 이동훈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 풀무원은 코로나19 창궐로 2020년 상반기 휴게소·컨세션 사업이 최악의 부진에 빠지자 위탁급식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1년부터 집중적으로 대형급식 사업장들을 공략해 계약을 따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서울 용산 본사 단체급식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급식시장에도 진출해 사업 규모를 키웠다. 올 들어선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본격화하면서 팬데믹(대유행) 기간에 대형 사업장을 늘려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실적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동훈 대표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사업장 중심의 급식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 개선은 숙제로 남아 있다. 2020년 적자 전환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등 경쟁사들은 식자재 유통업을 확대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자재를 유통하는 계열사(풀무원푸드머스)가 따로 있어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게 불가능하다. 대신 비건 레스토랑 등 다른 신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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