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대국, 몽골
목적 |
알게된 점 |
몽골에는 어떤 광물이 있는가? |
몽골의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다. 몽골에 구리, 우라늄등의 자원이 풍부하다. |
세계 각국이 친환경 정책을 펼치면서 ‘광물 대국’ 몽골이 부상하고 있다. 몽골에는 구리, 우라늄 등 ‘녹색 전환’에 필수인 자원이 풍부하다. 몽골 정부는 광물 개발 사업에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경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서방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부패 척결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각종 개혁에 나섰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북동부에 있는 오유톨고이 광산은 최근 한창 개발 중이다.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는 구리를 확보하기 위해 10년 전 몽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50억달러(약 6조원)가량을 이 광산에 투자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구리 광산인 이곳에서는 2030년이면 매년 약 50만t의 구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기자동차 60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과도한 경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절실함도 몽골 정부가 서방의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중국은 몽골의 구리, 석탄 등 광물 자원 수출량의 84%를 점유하고 있다. 몽골의 전체 수입액에서는 러시아산 석유제품 등이 30%를 차지한다. 최근 몽골 정부는 사법 개혁에 나섰다. 불법 청탁 단속, 자원 산업 관련 정책 및 규정의 대대적인 정비도 진행 중이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투명성 개선”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목적 |
알게된 점 |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확장이 궁금해서 |
두산에너빌리티가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은 엘앤에프 양극재에 들어간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폐배터리사업을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두산에너빌리티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내에 공장을 설립해 폐배터리 금속 광물 중 리튬을 회수하는 사업부터 나설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을 설립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국내에서 상용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연간 3000t 규모의 원료를 처리해 리튬을 뽑아낼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지난해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기업 엘앤에프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든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는 엘앤에프 양극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7000억원 규모에서 2040년 87조원으로 12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수처리 기술과 발전소의 연소 기술을 폐배터리 사업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리튬 추출 공법을 활용해 친환경과 경제성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조선
목적 |
알게된 점 |
조선주가 2차전지주처럼 주목받을까 |
조선업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는 액화수소 운반선이다. 수소가 탄소중립 시대 필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며 수소 운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
조선업계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액화수소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기술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수소가 탄소중립 시대의 필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며 각국에서 수소 운반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서다. 액화수소 화물창은 수소를 영하 250도로 액화해 부피를 줄인 뒤 선박에 보관하는 설비다. 프랑스 엔지니어링업체 GTT는 일본선급으로부터 지난 25일 대형 수소운반선용 화물창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받았다. AIP는 개발 초기 단계에 기술적합성, 안정성 등을 인정받는 절차다. 지난해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AIP를 받은 뒤, 기술을 또 인증받았다. AIP를 받은 이후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은 통상 1~2년이다. 다만 액화수소 화물창은 새로 개발하는 설비인 만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GTT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창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국 조선사들로부터 LNG선 한 척당 매출의 5%를 수수료로 떼가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LNG 화물창 기술에선 GTT에 열세였지만, 미래 선박인 액화수소 운반선 시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GTT 의존도를 낮추면 수익성이 높아지는 데다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도 방벽, 보랭재 등 관련 부품을 제조할 수 있어 낙수 효과가 크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부터 미국선급협회, 유럽 산학연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16만㎥급)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7년 이 화물창을 상용화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중형 규모의 액화수소 화물창도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 영국선급인 로이드로부터 액화수소 화물창에 대한 AIP를 받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