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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7.31.

by FROMA_W 2023. 7. 31.

중국, 갈륨 수출 통제

목적 알게된 점
갈륨은 어디에 쓰이나?
중국의 갈륨 점유량은?
갈륨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와 OLED, 마이크로 LED등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인다. 갈륨은 중국이 94%점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광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물 패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k출처 한국경제

중국이 다음달부터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통제 조치를 시작한다. 미국의 대중국 첨단 기술 수출통제에 ‘맞불’을 놓는 성격이다.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광물 다수를 장악한 중국이 본격적인 수출통제에 나서는 것은 한국에 큰 부담이다. 수입처 다변화 등 선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중국산 광물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에 충격이 불가피해서다. 중국의 갈륨과 게르마늄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94%와 83%다. 갈륨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등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인다. 게르마늄은 반도체 공정용 가스 소재로 활용된다. 중국이 희토류와 흑연의 수출통제에 나서면 한국엔 치명적이다.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미국, 대만에 대규모 무기 지원

목적 알게된 점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을 대비하고 있다. 미국은 어느 정도로 대만을 보호해줄까? 갈륨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와 OLED, 마이크로 LED등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인다. 갈륨은 중국이 94%점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광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물 패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이 대만에 대규모 군사 지원을 하고, 호주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돕기로 했다. 미·중이 여러 방면에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대만에 3억4500만달러(약 4410억원) 규모의 군사 장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적은 있지만,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비축 무기를 대만에 제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DA는 비상시 의회 동의 없이 대통령이 발동할 수 있는 권한이다. 중국의 대만 침공 억제가 목표다. 미국 NBC방송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MANPAD)과 감시 및 정찰 장비, 총기와 미사일 등이 지원 목록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정찰 및 폭격용 무인기인 ‘MQ-9A’ 넉 대가 대만에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미국은 대만에 연간 10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미 의회는 2023회계연도 예산에 10억달러 규모의 대만 안보 지원 예산을 포함했다. 이에 대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대만해협에 긴장을 유발할 새로운 유인을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오커스(AUKUS·미국 영국 호주 안보동맹) 구성 국가 중 하나인 호주에는 첨단 미사일 제조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2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미국과 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미국은 2025년까지 호주에서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공동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석유화학 기업, 2분기 실적 악화

목적 알게된 점
석유화학 기업의 실적은  왜 악화되었나? 범용제품은 시장에 재고가 넘쳐나고 있어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다.

국내 석유화학회사들이 2분기에도 실적 악화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로 업황을 가늠하는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과 나프타 가격 차)가 15개월째 손익분기점(t당 300달러)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LG화학 매출은 14조5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56억원으로 29.9% 감소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 영업이익은 968억원에 그쳤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매출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데 비해 영업이익은 28.7% 줄었다. 효성화학은 2분기 매출이 7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고, 1032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7분기 연속 영업적자였다. 다음달 실적을 발표할 롯데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 등의 실적도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범용제품은 시장에 재고가 넘쳐나고 있어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라며 “향후 사업다각화 성공 여부가 실적 회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서브마린

목적 알게된 점
KT서마린의 비전은? KT서브마린은 해저 통신케이블 회사에서 해저 전력케이블 회사로 변신하고 있다.

LS그룹에 인수된 KT서브마린의 이승용 사장이 내년에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해저 통신케이블 매설에서 해저 전력케이블로 주력 사업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올해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며 “의심할 필요 없는, 과도하지 않은 숫자”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428억원에 영업적자 66억원을 낸 것을 감안하면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내년 이후 매출은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뛰고 이익 규모도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실적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LS전선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전력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LS전선은 최근 해저 케이블 매립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KT서브마린을 인수했다. 전력 케이블 발주처에서 시공까지 함께 요구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완도를 잇는 해저 전력망 사업에서 두 기업은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력케이블 공급은 LS전선이, 해저 설치는 KT서브마린이 맡아 공사 중이다. 매립 공사 규모만 200억원이 넘는다. 이런 식으로 LS전선이 전력케이블을 수주할 때 KT서브마린과 팀을 이루면 일감이 훨씬 많아질 것으로 이 사장은 예상했다. 그는 “LS전선이 이달 초 전력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신안우이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쪽 해상에 400㎿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2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장은 “조만간 대만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발주가 나올 예정인데, LS전선과 협력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해상풍력산업 자체가 커지면서 수주 잔액은 계속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상 풍력과 함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사업으로 정부의 10차 송변전 계획을 꼽았다. 그는 “전남에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집중돼 있는데, 여기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까지 끌어와서 쓰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라며 “이 경우 육상 송전탑보다는 해저 케이블을 매립하는 게 주민 반대 등을 감안할 때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이어 “공사 규모만 약 8조원에 이를 전망인데, 이 송배전 계획이 본격화하면 KT서브마린이 차지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KT서브마린은 다음달 17일 주주총회에서 KT 대신 LS로 시작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사명을 바꾼다.

구독플레이션

구독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세상은 많은 것을 구독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독시장의 규모는?

출처 한국경제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유튜브는 미국에서 광고 없이 시청이 가능한 서비스 요금을 최대 19% 인상했다. 넷플릭스도 광고 없이 시청하는 서비스의 최저가를 55% 높였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품위 유지비’ 월 30만원 시대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10만원 안팎인 5세대(5G) 통신요금에 디지털 소통을 위한 서비스를 이것저것 구독하다 보면 30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구독형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1년 729억1000만달러(약 93조원)에서 2026년 9042억달러(약 1155조원)로 5년 만에 12배 급증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서비스의 월간 구독료(안드로이드 기준)를 11.99달러에서 13.99달러(약 1만7900원)로 지난 20일 올렸다. 유튜브가 2015년 처음 내놓은 구독 상품인 ‘유튜브 레드’(9.99달러)와 비교하면 40%가량 비싸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미국 물가상승률(23%)보다 인상 폭이 크다. iOS 기기의 프리미엄 구독료는 15.99달러(약 2만400원)에서 18.99달러(약 2만4200원)로 19% 올린다. 다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도 미국 내 구독료를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월 9.99달러(약 1만2800원)에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인 ‘베이식’의 가입을 지난 19일부터 제한했다. 신규 가입자는 달마다 6.99달러(약 8900원)를 내고 광고를 강제로 봐야 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15.49달러(약 1만9800원)를 주고 스탠더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스탠더드는 베이식보다 55% 비싸지만 화질이 좋고 이용 가능 인원도 1명이 아니라 2명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상품을 이원화했다. 월 7.99달러(1만200원) 상품은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를 없애려면 10.99달러(약 1만4000원)를 주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애플TV 플러스도 지난해 10월 4.99달러(약 6400원)에서 6.99달러(약 8900원)로 가격을 40% 올렸다.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역시 10년 만에 월간 요금을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올리기로 결정하며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에서도 머지않아 OTT 구독료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튜브의 국내 가격 인상은 2020년이 마지막이다. 넷플릭스는 2021년 11월 스탠더드·프리미엄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했지만, 베이식(월 9500원) 가격은 당시 올리지 않았다. 미국과 달리 지금도 베이식 가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웹에서 ‘모든 멤버십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야 베이식을 구독할 수 있도록 꼼수를 썼다. 부담스러운 것은 OTT 구독료만이 아니다. 이미 상당수 소비자가 OTT뿐만 아니라 쿠팡, 네이버 등이 제공하는 커머스 서비스 구독 상품을 이용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오피스 프로그램, 게임 패스, 온라인 강의 등의 구독 상품과 통신비, 단말기 할부금 등을 포함하면 ‘디지털 품위 유지비’로 지출되는 금액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빠르게 대중화하는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 역시 구독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8일 기업용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로 책정했다. 이 서비스는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 AI 기능을 월간 구독 형태로 결합한 것이다. 기존 ‘MS 365’의 스탠더드 요금(12.5달러)과 비교하면 구독료가 두 배 이상 비싸다. 대안으로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를 이용하더라도 월 20달러(약 2만5600원)를 지급해야 한다.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 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은 “구독 서비스에 AI 기술이 추가되면서 구독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2~3년 내에 업종별로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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