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5.30.

이란

출처 한국경제

한국과 미국 정부가 경제 제재 조치로 한국에 묶어 있는 이란 원유 결제 대금 70억 달러를 이란에 돌려줄 방침이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유엔 분담금 지급, 코로나 19 백신 구매 등 공적인 목적으로만 쓴다는 조건으로 자금을 풀어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미국이 이란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글로벌 관계를 봤을 때도 똑같다. 누구랑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나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생각한다. 미국이 이란이 필요한가 보다. 사우디가 중국과 친하게 지내니까 견제한다는 느낌이다. 

우주 경제 시대

우주 경제는 인공위성과 우주선 등 탑재체와 발사체(로켓), 관측·통신·항법 등 기술 인프라로 창출하는 모든 부가가치를 말한다. 우주 경제의 시작은 로켓 기술이다. 다만 가격 경쟁력이 확실한 로켓이어야 한다. 세계 우주 산업은 스페이스X와 미국ULA와 로켓랩, 유럽 아리안스페이스,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이다. 스페이스X의 혁신으로 그동안 상상에 머물렀던 우주산업 아이디어가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지금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와중이라면, 5차 산업혁명은 우주기술이 주도한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 알뜰폰

출처 한국경제

카카오가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과 알뜰폰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법으로 이용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정부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통해 통신 3사 중심의 시장 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대형 사업자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기존 자사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면 굳어진 시장에 변화가 생겨날 것”이라며 “소규모 알뜰폰 업체 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대형 알뜰폰 사업자가 등장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