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이 시작되고 있다. 우주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우주전쟁은 시작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주가가 5만원대였다. 지금은 10만 8000원이다. 진짜 2배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때가 2021년이다. 2년만에 2배가 되었다. 이제 관심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매수한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 상업용 부동산 공실이 심각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여의도에 제2의 맨해튼을 만들겠다고 하니 뭔가 아이러니하다.
우주산업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우주산업의 정부 주도시대는 끝났다. 이 흐름은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화에어로는 작년 10월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누리호를 개발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고 있다. 체계종합기업 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 2027년까지 총 6873억원을 투자한다. 네 차례 발사를 수행하며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누리호 3차 발사에는 한화에어로 외에도 3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누리호의 동체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발사대는 HD현대중공업 등이 제작했다. 지상제어시스템과 시험장치 개발에는 유콘시스템, 우레아텍, 한양이엔지 등이 참여했다. 엔진과 추진기관 제작에는 에스엔에이치, 비츠로넥스텍, 네오스펙, 하이록코리아, 스페이스솔루션 등이 관여했다.
뉴욕 상업용 부동산
뉴욕 맨해튼 32번가 주변의 한 빌딩. 임대료를 코로나 이전 대비 40%가량 내렸지만 임차인을 찾지 못했다. 미국 경제의 중심인 뉴욕에서 상업용 부동산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오플로우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이 국내 패치형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를 공개매수를 통해 인수한다. 매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 인수를 하는 이유는 이 회사가 보유한 '인슐린 펌프' 기술 및 시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미국 기업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슐린 펌프(이오 패치)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패치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유럽과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에도 활발히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렇게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의료기기 업체들을 해외 기업 및 사모펀드(PEF)가 인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기업 태웅메디칼은 지난 2월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에 인수됐다. 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도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에 인수됐다. 미용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의 경우 미국계 PEF인 베인캐피탈이 최대주주다.
LG전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생산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의 사명을 애플망고에서 '하이비차저'로 바꿨다.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하이비차저는 완속·급속 충전기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전자가 작년에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GS계열이 나머지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후 ‘EV충전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기존 평택 스마트폰 생산설비를 충전기 생산용으로 변경했다. LG전자는 맞춤형 복합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충전 사업자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비차저 인수 이후 충전기 개발·생산 능력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지닌 GS와 협업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가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으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 진출한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경기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중국 의료기기 및 미용 전문기업 항저우 이신텐트와 라풀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항저우 이신텐트는 중국에서 라풀렌의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게 된다.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 내에서 라풀렌을 독점 판매한다. 삼양홀딩스는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라풀렌은 삼양홀딩스가 개발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PCL)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된다. 현재 주로 쓰이는 히알루론산 필러보다 지속시간이 두 배 이상 길다. 삼양홀딩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게재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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