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도 리튬캔다
리튬이 중요하다는걸 보여준다. 엑슨모빌이 리튬 채굴을 위해 미국 아칸소주 남부에 있는 12만 에이커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탐사업체인 갈바닉에너지로부터 사들였다. 이곳에는 400만t의 탄산화 리튬이 매장돼 있다. 전기차 약 50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이다. 리튬 산업은 리튬 정광을 채굴하거나 염수호에서 리튬을 뽑아내는 원재료 생산과 이를 제련해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정 등으로 나뉜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남미 3개국이 세계 리튬 매장량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주인바뀌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옵벤처 1세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에 매각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2일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의 지배구조 정점에는 인바이츠헬스케어가 있다. 인바이츠생태계는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함께 구축한 헬스케어 사업 모델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헬스커넥트, 인바이츠지노믹스, 인바이츠프로카젠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회사는 진단, 의료 빅데이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합류하면 신약개발 생태계까지 구축하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특례상장 3호 회사다. 한국 바이오벤처 최초로 국내 신약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슈퍼엘리뇨
올해 여름은 '슈퍼엘리뇨'로 인한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다. 대규모 정전 사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료와 정전 사태를 막아줄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이다. 그리드(grid)는 사전적으로 바둑판의 눈금과 같은 '격자'를 뜻한다. 스마트그리드는 쌍방향이다.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테크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생산과 소비를 측정하고 서로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해 전기 생산량이 부족하면 예비전력이 통신을 통해 즉시 가동된다. 사용자는 전기 사용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을 피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비전AI
비전AI는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을 카메라 등으로 확인한 시작 정보로 대체해 AI가 분석하는 것을 뜻한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대표적인 OCR 스타트업이다. OCR은 각종 문자 이미지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AI 기반 영유아 및 노인 행동 분석 업체 플레이태그도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다. 누비랩은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비전 AI 기술 등으로 학교 급식 등의 남은 반찬을 파악해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헬스케어업체 에이아이인사이트는 비전 AI를 활용한 망막 검진 플랫폼 ‘위스키’로 녹내장, 황반변성 등을 조기에 진단한다. 아이미마인은 스마트폰 촬영 사진 등 이용자의 전신사진으로 다양한 몸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도 비전 AI가 핵심 역할을 한다. 관련 솔루션 ‘사이즈마인’은 사용자의 전신사진 한 장으로 사용자의 3차원(3D) 이미지를 생성해 각종 신체 치수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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