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4.21.

최첨단 배터리에 20조 투자

정부와 국내 배터리 기업이 최첨단  2차전지 기술 개발에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또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첨단 제품 생산을 한국에서 시작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빅3가 국내에 ‘마더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번 발표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부터 셀, 폐배터리까지 전체 밸류체인과 삼원계, 리튬인산철(LFP), 전고체 등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 전략이 폭넓게 담겼다. 전고체배터리 관련주로는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동화기업 이 있다.

DX키우는 화웨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화(DX)지원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제시했다. 멍 순환회장은 "DX가 모든 산업 영역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며 "화웨이는 통신, 컴퓨팅,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이 경쟁자로 DX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 IBM, 독일 지멘스 등이 꼽힌다. 

LS ELECTRIC, MS와 스마트공장 솔루션

LS일렉트릭이 지능형·자율형 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았다. 

AI로 '자폐진료 체증'해소

'자폐 스펙트럼'은 국내에서 3만 2000여명이 겪고 있는 비교적 흔한 장애다. 의사를 만나는데 5년이 걸린다.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에서 해법을 찾았다. 의사가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자료를 AI로 확보해 ‘진료 체증’을 줄이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