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4.24.

국빈 방미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에 미국은 화색했다. 윤 태통령은 24일 출국해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정치적 부담을 안고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 노력했다는 점 때문에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 때 예상을 뛰어넘는 선물 보따리를 풀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조각투자

출처 한국경제

가수 아이유의 광팬인 A씨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에 50만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조각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서이다. 현재 모집이 종료되었다. 모집금액은 294,200,000원이며 총 투자자는 233명이다. 경주마, 버블티 전문점, 영화 드림의 사례는 조각투자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각투자의 단위는 100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하다. 명품은 트레져러와 피스, 미술품은 테사와 소투가 주요 투자 플랫폼이다. 최늑에는 투자자와 한우농가를 연결해주는 뱅카우라는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 

칠레도 리튬 국유화

세계 리튬 매장량 1위 국가는 칠레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리튬 생산을 위한 국영 기업 설립을 내세웠다. 세계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리튬 삼각지대(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의 산업이 모두 국유화됐다. 글로벌 기업들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인 비야디는 칠레에 2억 9000만달러를 투자하여 리튬 배너리용 양극재 공장을 건설했다. 테슬라는 2020년 호주 피드몬트리튬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텍사스주에 리튬 정제 공장도 짓고 있다.

토큰증권

‘토큰증권’(Security Token)이라는 새로운 엘도라도가 열리고 있다. 토큰증권은 비트코인을 탄생시킨 '블록체인 기술'을 주식이나 채권 같은 증권에 결합한 새로운 투자 상품이다. 정부는 이 시장을 키우기 위해 올해 2월 토큰증권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토큰증권 발행이 합법화되는 내년 34조원으로 시작해 2030년 36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회사, 정보통신기술(ICT)업체, 핀테크 기업 등 관련 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증권과 ICT 분야 1위 업체인 미래에셋증권과 SK텔레콤이 손을 잡았고,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가 동맹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