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없다.
새 황금알로 뜬 '바이오의약품'…종근당, 유례없는 '통 큰 투자'___바이오
셀트리온·삼성바이오·SK팜테코 'CDMO 증설' 경쟁___바이오
SKT, 美 아이온큐와 '양자 혈맹'…"차세대 AI에 대비"___양자컴퓨터
이번엔 컬러강판…철강 관세戰 확산, 동국제강 "중국산 반덤핑 제소할 것"___철강
에코프로, 내달 전고체 신소재 개발 계획 밝힌다___기업(에코프로)
REC 폐지 소식에 태양광株 '훈풍'___태양광
새 황금알로 뜬 '바이오의약품'…종근당, 유례없는 '통 큰 투자'
종근당이 경기 시흥에 대규모 연구개발(R&D)·생산기지를 신설한다. 제네릭(복제약)과 수입 의약품 위주인 사업 구조를 신약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으로 전환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시흥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 2030년까지 7000억~8000억원을 투자해 연구소와 공장을 짓는 방안을 시흥시와 논의하고 있다. 종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20일 배곧지구 입주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10년간 투자하는 금액은 최대 3조~4조원 규모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종근당은 신설하는 배곧지구 연구소와 공장을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시장 年 9% 성장…2029년 1114조원으로 커질 듯
종근당이 국내 제약업계 사상 유례없는 통 큰 투자에 나선다. 경기 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 10년간 최대 수조원을 투자해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초기지를 건설한다. 제네릭(복제약)·수입 의약품 시장을 놓고 주로 경쟁하던 국내 제약업계의 판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배곧지구 투자를 통해 기존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까지 연구개발(R&D) 및 생산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은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충남 천안 공장과 종근당그룹 계열사 경보제약의 원료의약품 공장 등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합성의약품 생산 시설이다. 배곧지구에는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제약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힌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3년 663조원에서 2029년 1114조원으로 연평균 9%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보유한 제약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종근당은 2023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성과를 발판으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기술수출은 최대 1조7000억원 규모로 국내 제약 역사상 두 번째 큰 기록이다.
종근당은 ADC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ADC는 암세포를 정확히 공략할 수 있어 차세대 항암제로 평가받는 치료접근법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ADC 글로벌 선두주자인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시나픽스에서 플랫폼을 도입해 개발하고 있다. 내년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첫 전임상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배곧지구 연구소도 ADC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산업은 오랫동안 제네릭 중심이었다. 2003년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 2014년 동아에스티의 항생제 시벡스트로 등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사례는 있지만 판매 실적은 미미했다.
제네릭 시장이 정체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최근 10년 사이 다시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종근당을 비롯해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다른 전통 제약사도 신약 개발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국산 항암제 최초로 폐암 신약 렉라자의 FDA 허가를 받는 쾌거를 올렸다.
종근당은 지난해 139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2021년 1624억원, 2022년 1758억원, 2023년 1396억원 등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023년 첫 기술수출 성과를 낸 데 이어 추가 수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다.
종근당이 배곧지구에 R&D 기반을 마련하면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서울대병원 분원 등이 함께 들어서 산학연 및 병원 간 협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이 신약 개발 영역을 바이오의약품으로 넓히면 제약사 간 R&D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제약산업의 판도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삼성바이오·SK팜테코 'CDMO 증설' 경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시설 확충 경쟁에 나서고 있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선언한 셀트리온은 2조~3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30만L 규모 CDMO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 CDMO 업체인 론자에 버금가는 CDMO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2031년 CDMO에서만 매출 3조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7조5000억원을 투입해 72만L 규모 제2바이오캠퍼스(제5~8공장)를 건설하기로 했다.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부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지만 조건 미비로 유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입찰 공고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송도에서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SK팜테코는 310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에 국내 최초 비만치료제용 펩타이드 공장 증설에 나섰다. 2026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도 올해 말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단일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연면적 6만6115㎡)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 CDMO 업체인 바이넥스도 충북 오송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충북 음성에 879억원, 펩트론은 오송에 650억원을 들여 공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SKT, 美 아이온큐와 '양자 혈맹'…"차세대 AI에 대비"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약 9조원에 거래되고 있는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손잡았다. 3300억원을 투자해 아이온큐 지분을 확보했다. 양자컴퓨팅에 기반한 초고도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27일 SK 등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보유한 스위스 양자암호업체 아이디퀀티크(IDQ) 지분 전량(약 50%)을 아이온큐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약 3.1%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온큐 최대주주(NEA매니지먼트) 지분율은 약 7.02%(작년 말 기준)다.
아이온큐가 먼저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보안 및 네트워킹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차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양자통신에 강점을 갖췄고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으로 AI의 연산력을 극대화하는 데 가장 앞선 기업 중 한 곳”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양자 경쟁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과 ‘에스터’ 등 개인형 AI 비서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하는 AI 기술과 양자키분배(QKD),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암호 기술을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결합해 AI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양자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퀀텀테크랩)를 설립하고 연구에 뛰어들었다. 2018년에는 당시 세계 1위 양자보안기업이던 IDQ를 인수해 사내 양자기술연구소를 IDQ로 통합했다. IDQ가 집중하던 QKD 기술을 둘러싸고 보안 취약성 논란 등이 불거지자 관련 지분율을 낮춰왔다. 2022년 69.3%에서 2023년 56.9%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는 지분 전량을 아이온큐에 넘겼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주식 교환 이후에도 IDQ와는 기술 및 상품 개발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분야에선 2023년 미국의 생성형 AI 기업 앤스로픽에 1억달러를, 작년엔 생성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SK텔레콤은 AI 분야에선 후발주자에 속한다. 하지만 양자컴퓨팅 상용화의 이점을 먼저 누릴 수 있다면 판도를 단숨에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AI 주도권을 경쟁사에 뺏긴 미 빅테크가 양자 상용화에 목을 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연산하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하면 기존보다 전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훨씬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 경영진은 양자기술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사진)은 “양자 기술은 AI 발전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요소”라며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분야 세계적 석학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미 메릴랜드대 교수가 힘을 합쳐 2015년 설립한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기장으로 가두고 레이저로 제어하는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62억2100만달러(약 9조원)에 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 아이온큐에 71억원을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한 적이 있다.
이번엔 컬러강판…철강 관세戰 확산, 동국제강 "중국산 반덤핑 제소할 것"
한국 철강업계의 중국산 반덤핑 조치가 후판(두께 6㎜ 이상 강판), 열연강판에 이어 컬러강판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내 철강사가 중국산 철강의 저가 공세를 견디다 못해 한꺼번에 폭발하는 분위기다.

동국제강그룹의 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은 중국산 건축용 컬러강판(도금강판 포함) 반덤핑 제소를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세아제강 등과 함께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다. 무역위는 사안을 검토하고 오는 5월께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컬러강판은 냉연강판에 색을 입혀 원하는 무늬와 질감을 구현한 철강 제품이다. 저가 제품은 단색 샌드위치 패널로 공장과 창고에 주로 쓰이고 고가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 건물 지붕, 내·외벽, 간판,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국내 시장 규모는 3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동국씨엠은 저가 중국산 컬러강판이 무분별하게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고 봤다. 과잉 생산에 경기 악화로 중국 내 수요가 줄자 가까운 한국으로 가격을 낮춰 밀어내기 수출에 나섰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중국산 컬러강판 가격은 지난해 기준 t당 105만원(약 730달러)으로 국산(149만원)보다 30% 싸다.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한 중국산 컬러강판 수입 물량은 작년 102만t으로 2022년(76만t)보다 약 34% 늘었다. 이제 국내 컬러강판 판매(280만t)의 3분의 1이 중국산이다.
국내 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1위인 동국씨엠이 지난해 국내 건축용 컬러강판으로 낸 이익은 1년 전보다 24% 쪼그라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품질이다. 중국산 컬러강판은 건축법 규정 도금량(㎡당 90g)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당 60g)이다. 도막 두께가 얇으면 쉽게 녹이 슬고 화재 발생 시 불이 금방 옮겨붙는다. 철강업계에서 “중국산 컬러강판은 내수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동국씨엠의 컬러강판 반덤핑 제소는 정부가 중국산 열연강판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 데 따른 선제 조치 측면도 있다. 정부가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매기면 중국 업체들이 열연강판에 단순 도금 등 최소 공정을 한 뒤 컬러강판으로 돌려 수출할 수 있어서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정부가 철강 생산 구조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통상 대응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내달 전고체 신소재 개발 계획 밝힌다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행사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시대에 대비해 준비 중인 미래 소재 개발 계획 로드맵을 내놓는다. 지난해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 시험 가동에 들어간 에코프로비엠은 양산 라인 설립 계획을 전시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전고체 배터리 음극 등에 사용할 리튬메탈 기술 개발 계획을 밝히고, 황화리튬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내년에 구축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의 경쟁력과 로드맵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올해 헝가리 공장 준공을 앞뒀으며, 충북 오창과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생산 기지를 늘리고 있다.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방안 등도 이번 전시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C 폐지 소식에 태양광株 '훈풍'
태양광발전 관련주가 27일 급등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 폐지 추진’ 소식이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활성화 기대로 이어진 영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7.89% 오른 2만2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7.26%), OCI홀딩스(6.39%), 대명에너지(7.40%) 등도 상승 마감했다. 태양광 관련주는 이른바 ‘태조이방원’(태양광, 조선, 2차전지, 방산, 원자력) 가운데 최근 회복이 가장 더뎠던 업종이다. 이들 다섯 개 업종은 2022년 하반기 각종 우호적인 환경에 힘입어 급등했다가 단기 급락한 탓에 뒤늦게 합류한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태양광 종목의 반등 계기를 만든 REC 제도는 그동안 소규모 태양광업체만 난립하게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대형 발전사가 현물 시장에서 REC를 구매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비율을 쉽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폐지되면 대형 발전사는 직접 태양광발전소를 짓거나 투자해야 한다. 이 경우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도 늘어날 수 있다.
전날 미국 태양광기업 퍼스트솔라가 올해 미국 내 모듈 판매 실적을 낙관한 것도 투자자금 유입을 자극했다. 퍼스트솔라는 실적 발표와 더불어 2025년 미국 내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9.5~9.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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