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없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에는 영원히 지속되는 자아가 없다.
유무상생(有無相生) 있고 없음은 서로 상대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문득의 힘'이 발휘되면 연결한다. '보안'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사이버보안 관련주는 삼성에스디에스, 안랩, 파수, 샌즈랩, 모코엠시스, 신시웨이, 이글루, 시큐레터, 모니터랩 등이다. 시대의 변화가 빠르다. 큰 파도에 올라탄다.
기사를 읽고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말한다.
스웨덴은 탈원전을 고집하는 독일에게 전기를 수출하지 않겠다. ---> AI시대 에너지원으로 원전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경제 둔화로 미국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세이다.---> 중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SK쉴더스는 SK스퀘어의 자회사이다. ---> 공공기관, 국방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날이 온다. 어서 보안관련주를 사라. 연결을 하다보니 양자암호 관련주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로, 엑스게이트, 드림시큐리티, 라온시큐어,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SK스퀘어 등이다.
미리 알아서, 그리고 말로 되는 세상이 온다. 그 중심에는 세일즈포스가 있다. ---> 인간은 편한 것을 계속 찾는다. 이젠 AI에이전트의 시대이다. 세일즈포스를 사라.
"전기 싸게 사가더니"…'탈원전' 고집부리자 '경고'
AI 비서 선보인 세일즈포스, "명령 안해도 알아서 업무 보조"
SK쉴더스, 시큐레이어 인수…보안 플랫폼 '시큐디움' 고도화
'세계 공장' 中 경제둔화에…매력 떨어진 에너지株
"전기 싸게 사가더니"…'탈원전' 고집부리자 '경고'
스웨덴 정부가 독일 정부의 ‘탈(脫)원전 고집’에 일침을 가했다. 독일 정부가 원전을 부정하는 정책 기조를 바꾸고 전력 시장을 개편하지 않으면 스웨덴의 전기를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엄포를 놨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기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처럼 전기를 협상 지렛대로 외교전을 벌이는 ‘전기 무기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바 부시 스웨덴 에너지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독일과 스웨덴 남부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한사 파워브리지 프로젝트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한사 파워브리지는 독일과 스웨덴이 700메가와트(㎿) 용량의 전기를 거래하기 위해 양국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는 독일이 전력 시장을 개편해 해외에서 값싼 전기를 과도하게 수입하는 것을 멈춰야만 승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이 자국 전력 시장을 입찰 구역으로 나눠 전기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다면 스웨덴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정부가 독일 정부에 칼을 빼든 것은 자국의 날뛰는 전력 가격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독일이 스웨덴의 북부 수력발전 전력 등 저렴한 전력을 계속 대규모로 끌어가면 스웨덴 내 전기 가격의 지역 간 격차가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스웨덴은 북부에 대부분의 수력 발전소가 있지만 송전망이 열악해 전기료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볼보자동차 본사 등이 있는 남부 최대 도시 예테보리에서는 전기 소비자들이 북부 도시 룰레오의 190배에 달하는 전력 요금을 내야 했다.
부시 장관은 특히 독일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독일의 전력 가격이 높은 원인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이 원전 폐쇄를 결정하고 유럽연합(EU) 차원의 원자력발전 지원을 반대한 데 있다”고 지적했다. 스웨덴은 대표적인 탈원전 국가였지만, 2022년 원전 재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원전으로의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탈원전을 고수하는 독일은 EU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 대표적 원전 강국인 프랑스와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부시 장관은 “유럽이 원자력 발전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멈추고 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해 기술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했다. 또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에너지 장관을 겨냥해 “어떤 정치적 의지도 물리 법칙의 기본 원칙을 뛰어넘을 수 없다. 박사인 하베크 장관조차도 그러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하베크 장관은 반(反)원전 성향의 녹색당 소속 정치인이다.
하베크 장관은 최근 독일 한델스블라트 신문이 주최한 베를린 산업 콘퍼런스에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석탄 화력발전소를 2030년 폐쇄하는 계획을 재고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전에서는 손을 뗐지만 원전을 대체할 만큼 안정적인 기저 전원을 확보하지 못해 석탄 발전을 당분간 계속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주 노르웨이에서는 정치인들이 “노르웨이와 덴마크, 독일, 영국을 연결하는 인터커넥터(해저 전력망 등 국가 간 전력망)를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변 국가들이 노르웨이의 전기를 막대하게 끌어다 쓰면서 노르웨이 전기료가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부시 장관은 이와 관련해 “열린 사고를 가진 진보적 국가인 노르웨이가 ‘유럽 간 상호 연결된 에너지 시스템에 속하고 싶지 않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것은 유럽에 슬픈 순간”이라며 “이는 (독일 등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AI 비서 선보인 세일즈포스, "명령 안해도 알아서 업무 보조"
“국내총생산(GDP)을 늘리기 위해서는 ‘디지털 노동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레지스호텔. 취재진의 환호 속에 머리를 뒤로 넘기고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2.0’은 디지털 노동력을 확충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일즈포스가 이날 공개한 인공지능(AI) 비서 에이전트포스 2.0은 AI의 능동성을 대폭 강화했다. 직전 모델인 에이전트포스 1.0을 선보인 지 불과 3개월 만에 나온 모델이다. 애덤 에번스 세일즈포스 AI 담당 부사장(EVP)은 “100% 인간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코파일럿 기능만으론 부족하다”며 “문제가 생기기 전 스스로 미리 조처하고 고객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능동적인 비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일즈포스는 커스터마이징(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이날 에번스 부사장은 고객사 중 하나인 글로벌 인력 개발 기업 아데코그룹의 채용 과정에서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한 사례를 시연했다. 에이전트포스가 구동된 인터페이스에서 ‘새로운 비서 생성’ 버튼을 누른 뒤 ‘너는 채용 담당자야. 후보자들에게 이메일로 연락해 자격 요건 서류를 수집하고 인터뷰 일정을 잡아’라고 입력하자 에이전트포스는 관련 업무를 모두 수행한 뒤 시키지 않은 일인 자격 요건을 만족한 후보자를 추려 보여주는 작업까지 했다.
직전 모델과 비교해 호환성이 강화된 것도 눈에 띈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다음달부터 슬랙에서도 에이전트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슬랙 내에서 반복 작업 자동화, 일정 관리, 메일 보내기 등에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기업용 협업 도구 업체인 슬랙을 인수했다.
이날 베니오프 CEO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비서 ‘코파일럿’을 정면으로 저격했다. 그는 “MS 웹사이트에서 코파일럿이 어떻게 자동화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도 전혀 찾을 수 없다”며 “2년 전과 똑같다”고 말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용 협업 도구 분야의 경쟁자인 MS를 견제하려는 의도의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9월에도 “MS 코파일럿은 고객에게 아무런 가치를 주지 못한다”며 “과거 ‘클리피(Cliffy)’처럼 사용자에게 혐오감을 주는 프로그램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SK쉴더스, 시큐레이어 인수…보안 플랫폼 '시큐디움' 고도화
보안기업 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 기업 시큐레이어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날 시큐레이어의 유효 지분 66.7%를 취득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큐레이어는 SK쉴더스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 7월 EQT파트너스가 SK스퀘어로부터 SK쉴더스 지분 28.82%를 사들여 공동 경영에 나선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전주호 시큐레이어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은 변동이 없다.
2012년 설립된 시큐레이어는 국내 공공기관, 국방 등 여러 산업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공장' 中 경제둔화에…매력 떨어진 에너지株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기 둔화로 에너지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미국 에너지 주식이 약세를 띠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대표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인 ‘에너지선별섹터SDPR펀드’(XLE)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86.61달러에 마감하며 3개월 최저치(9월 26일·85.45달러)에 근접했다. XLE는 미국 대선(11월 5일)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7.87% 올랐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하락률은 12.3%다.
미국 최대 석유 기업 엑슨모빌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경기 부진과 함께 에너지 주식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원유 수요가 전년 대비 각각 하루 14만 배럴, 22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지난해(전년 대비 하루 140만 배럴 증가)에 비해 크게 쪼그라든 수치다. 중국의 11월 원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는 중국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와 함께 휘발유, 디젤 수요는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예상했다.
로버트 야거 미즈호증권 에너지 선물 부문 이사는 “중국은 역사적으로 글로벌 수요의 엔진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 1년간 경제 둔화와 전기차 판매 확대로 수요 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에 자금이 몰리는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인 ‘아이셰어즈S&P500밸류ETF’(IVE)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주 연속 하락 마감하며 역대 최장기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저평가된 주식을 외면하고 대형 기술주 투자를 이어가는 시장 분위기가 에너지주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다만 중국의 원유 수요가 대부분 인프라 부문에서 창출되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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