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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6.11.

by FROMA_W 2024. 6. 11.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女心 홀린 K뷰티

 
현대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으로 이어진다. 사업체결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모르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사가 아니다. 그럼 어떤 주식을 관심있게 봐야하는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 K뷰티이다. 뷰티관광이 대세다. 역시 또 화장품이다. 코스맥스인가?


현대엔지니어링

윤석열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10일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 정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건설 사업과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사업을 수주하는 데 필요한 기본합의서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첫날인 이날 투르크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은 에너지, 플랜트, 무역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여덟 건 체결했다. TIPF는 자유무역협정(FTA)과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시장 개방에 부정적인 국가들과 공급망 등의 협력을 강화할 때 맺는 협정이다. 최근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FTA 대신 TIPF 체결을 선호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 국영가스공사는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이 가스전 1차 탈황설비를 수주한 적이 있는데, 당시 규모는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였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 국영화학공사는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도 체결했다. 이 플랜트는 지난해 가동이 중단됐는데, 투르크 정부는 정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투르크가 계획 중인 비료 생산공장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및 신도시 관련 MOU도 체결했다. 투르크가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한다. 순방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80여 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K실크로드’ 구상을 구체화한다. 인도·태평양,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연대 구상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외교 전략으로 역내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내년에 한국에서 첫 회의를 열 방침이다.
 
 
 

외국인 女心 홀린 K뷰티

지난 5일 서울 서교동 뷰티플레이홍대에서 열린 ‘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는 스페인 러시아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수강생 수십 명의 열기로 뜨거웠다. 피부톤에 따라 베이스 메이크업을 어떻게 할지, 글리터(반짝이는 섀도)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는 노하우가 뭔지 같은 매우 상세한 화장법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6 대 1의 경쟁을 뚫고 K팝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 모델로 뽑힌 독일인 알리사 조피 보스너(18)는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돼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주로 쓴다”며 “메이크업 강좌에 참여해 한국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K뷰티와 K패션에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자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6월 한 달간 여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홍대, 성수, 명동, 광화문, 강남 등 서울 관광 거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엔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을 비롯한 관광 기업 38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판촉 행사가 아니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홍대에선 아이돌그룹 메이크업 클래스처럼 헤어·메이크업 관련 이벤트가 열린다. 성수에서는 K패션을 주제로 한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특강을 하고 광화문에선 의료·웰니스에 초점을 맞춰 피부과의원과 헤어·메이크업 체험을 하는 소비자 데이투어 상품이 소개된다.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외 의료·웰니스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14개국에서 바이어·인플루언서 115명을 초청한 대형 팸투어도 기획됐다. 항공·숙박업계와 연계한 할인 행사와 K뷰티 관광상품도 내놓는다.

정부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하기 위한 핵심 관광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올해 2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2019년 175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연간 방한 관광객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급감했고, 지난해 1103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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