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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1.27.

by FROMA_W 2024. 1. 31.

 

싱가포르행

CJ프레시웨이

 
 
부자들이 애국심을 논하며 국내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이 없는 나라로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자들이 많다. 싱가포르는 활기가 넘친다. 여행으로 다녀오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로 싱가포르에 방문하고 싶다.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아이를 더 낳아야한다는 소리를 내기 보다는 초고령인구들이 어떻게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자산으로 살아갈지를 고민할 때이다. 정부의 정책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었다. 전혀 아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긴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몸에 해로운 담배, 술 등이 비싸야한다. 초고령화 사회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 급식·식자재 유통업체들이 케어푸드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누가누가 잘 하나 지켜보고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싱가포르행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싱가포르로 이주하거나 싱가포르에 투자법인을 설립하는 한국인 부자가 늘고 있다.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가 없는 나라가 바로 싱가포르이다.   

 
절세 목적으로 싱가포르로 이주하거나 싱가포르에 투자법인을 설립하는 한국인 부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불리고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데 다양한 이점이 있어서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해 상속·증여 시점을 고민하는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속·증여세 없앤 세금 천국

28일 싱가포르 정부와 주싱가포르 대사관 등에 따르면 현지에서 한인을 상대로 법인 설립과 이주·이민 컨설팅을 하는 회사는 총 7곳이다. 그중 가장 큰 회사가 이김컨설팅이다. 현재 관리하는 회사만 1100여 곳에 달한다. 이영상 이김컨설팅 대표는 지난 26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중소·중견기업을 경영하는 기업 오너들의 상담이 가장 흔하다”며 “당초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문의했다가 이런저런 혜택을 듣고 나서 싱가포르 이주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거액 자산가들에게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고의 세금 천국’이라고 불린다. 싱가포르는 2008년 상속세와 증여세를 없앴다. 이전엔 상속재산 1200만달러까지는 5%, 그 이상은 10%의 상속·증여세를 부과했다. 최고 60%에 달하는 상속·증여세율로 고민하던 한국 기업인들이 이런 세금 혜택을 들으면 솔깃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중견기업을 경영하던 A씨는 고민 끝에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회사를 매각하고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와서 정착했다. A씨는 싱가포르에 투자법인을 설립한 뒤 글로벌 운용사를 통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양도세·배당세도 없어

싱가포르 6대 로펌인 TSMP에서 코리아데스크를 이끄는 김미정 대표변호사는 “상속·증여세 외 다양한 세금 혜택도 기업과 자산가들을 싱가포르로 유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를 매기지 않는다. 법인세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17% 단일 세율이다. 소득세 최고세율도 24%에 그친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원천소득에도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김 대표변호사는 “은퇴한 대기업 임원, 금융권 자산가들에겐 싱가포르가 자산을 지속적으로 불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B씨는 은퇴한 뒤 전 재산을 정리해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그중 500억원을 투자해 4층 규모 빌딩을 매입했다. 매년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임대료 수입이 30억원 안팎이다. 싱가포르에선 부동산에 대해 부동산 매매 과정에 취득세,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인지세(BSD)가 있는데, 과세표준에 대해 최대 5%(거주용 6%)를 물린다. 상업용 부동산은 다주택 소유나 단기 투자를 막기 위한 세금도 부과하지 않는다.

3040 영리치도 싱가포르행

한국에 거주하면서 절세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는 자산가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절세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변호사는 “한국은 자산의 이동이 쉽지 않은 규제 국가인 데다 역외자산 회피에 대한 방지책도 많다”며 “싱가포르로 이주하거나 투자하는 고객들은 이런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 신중하게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선 ‘영리치’(젊은 부자)들이 싱가포르행(行)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젊은 나이에 코인,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자수성가하고 절세와 자산 관리에 적극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장·노년층에 비해 투자 이민 결단도 빠르다.

해외여행이나 유학 경험이 많아 “굳이 규제가 많은 한국에서 사업할 필요가 있냐”며 해외 이주에도 부담을 갖지 않는다. 2012년 당시 30대 초반이던 C씨는 싱가포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C씨의 자산은 2012년 약 25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3000억원으로 11년간 500배 넘게 불어났다.
 
 

CJ프레시웨이_케어 푸드 사업 강화

목적 알게된 점 용어
CJ프레시웨이가 케어 푸드 사업을 강화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식자재 유통업체들이 살아 남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케어 푸드(돌봄식) 사업 강화에 나섰다. 케어 푸드는 음식을 씹거나 소화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식품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CJ프레시웨이뿐만 아니라 풀무원, 현대그린푸드 등 급식·식자재 유통업체들이 케어 푸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 케어 푸드 브랜드인 ‘헬씨누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5%에 달한다. 올해도 20% 이상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 전담팀을 꾸려 노인복지시설 등에 맞는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하는 서울 공덕동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선 18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 끼니 여섯 가지 이상의 형태로 식사를 준비한다. 저염식·저당식은 물론 개개인의 저작·연화 능력을 고려해 같은 메뉴라도 일반 찬, 다진 찬, 갈 찬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사업장마다 헬씨누리 전담 기사를 배치해 센터 영양사와 함께 식단표를 짜도록 했다. 이들은 휴일이나 주말에도 식자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은 물론 입맛까지 고려한 급식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헬씨누리의 메뉴와 서비스를 다양화해 요양 시설 급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외에도 다수의 식품업체가 병원·요양원에 식자재를 공급하던 노하우를 활용해 케어 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은 시니어 전문 브랜드 ‘풀스케어’를 통해 영양 균형식, 연화 반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을 선보이고 저당·저칼로리·고단백 푸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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