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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1.22.

by FROMA_W 2024. 1. 22.

 

제약·바이오 커지고 있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5대 우주강국

 

제약·바이오가 모든 사업의 기본이 되고 있다. 기업들이 좋은 바이오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바이오를 사업에 장착해야만한다. LG도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시작했다. 공장은 이제 스마트팩토리라 불러라. 우주에 대한 관심이 생기니 우주만 나와도 눈길이 간다. 한국도 우주항공청을 만들었으니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따라가야 한다. 


제약·바이오 커지고 있다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제약·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쏘아올린 공이다. 거의 모든 기업이 바이오 연구를 하고 있다. 기업의 필수 분야가 되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대표주자인 한미약품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나란히 화학(OCI그룹)과 식품(오리온그룹) 등 이종 산업계에 인수되자 국내 산업계의 판이 바뀌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조업의 한계를 절감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첨단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관련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계열사를 거느린 삼성, LG, SK, 롯데, CJ뿐만 아니라 한화, GS, HD현대, 카카오, 하림 등도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확대와 관련 M&A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미국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LG는 미국 항암제 개발사 아베오에 이어 추가 M&A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30년 세계 10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3조2000억원을 인천 송도 공장에 투자한다. 한화그룹은 바이오 시약 생산시설에 투자하면서 7년 만에 다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카오는 혈당 관리 등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로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바이오산업은 영업이익률이 20~50%로 6% 안팎인 기존 제조업보다 월등히 높다. 인건비와 각종 규제 증가, 중국 등 신흥국과의 경쟁 격화로 국내 제조업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전망도 밝다. 세계적 고령화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3년 2149조원으로 반도체 시장(707조원)의 3배에 달했다. 이 시장은 2028년 2993조원 규모로 39.2% 성장할 전망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를 빼면 첨단산업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바이오산업은 AI, 빅데이터, 소재, 환경, 에너지 등과 융합해 무한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세계에서 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
대·중견기업 앞다퉈 '바이오 쇼핑'…오너 2·3세가 직접 챙긴다
이종산업 '콜라보 시대'…제조기업의 바이오 사랑

삼성, SK, LG, 롯데, 한화, GS, HD현대, CJ, 카카오….

최근 들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는 대기업 그룹이다. 모두 “바이오가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제약·바이오 인수합병(M&A) 열풍이 거세지는 배경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PwC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시장인 미국의 관련 M&A 규모가 올해 최대 356조원으로 작년보다 23%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M&A 투자처 물색 중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 기업 M&A를, 중견기업들은 국내 기업 M&A를 조준 중이다. 삼성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 첫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켐비’ 공동 개발사로 유명한 미국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해외 영업조직을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 투자펀드(라이프사이언스펀드)의 다음 투자처도 해외 바이오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은 이미 진출한 회사를 인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사들이는 것이다. SK바이오팜은 후자에 무게중심을 두고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LG그룹은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를 미래산업으로 삼고 향후 5년간 혁신 신약 개발에만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CJ그룹은 2021년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전문 기업과 네덜란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인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투자처를 찾고 있다. 카카오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시장을 정조준했다. 오는 2월 AI 혈당 관리 앱 ‘파스타’를 내놓는다.

오너 2·3세 모두 바이오 ‘열공’

기업들의 각별한 바이오 사랑은 오너 2·3세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 시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를 비공식적으로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자도 대동하지 않고 직접 굵직한 ‘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제약·바이오 분야에 상당한 내공이 쌓인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직)는 바이오 관련 직책을 맡은 대표적인 오너 3세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역시 바이오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서울아산병원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암크바이오를 설립해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고 메디플러스솔루션이라는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를 통해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 환자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신수종’산업 바이오 왜 뜨나

바이오가 뜨는 이유는 정보기술(IT), 가전, 소재, 화학, 에너지, 식품 등 모든 산업에서 바이오가 융합되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근부회장은 “디지털헬스케어로 IT와 가전, 바이오 간 융합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바이오기업과의 협업이 대세다. 엔비디아는 미국 대형 제약사 암젠과 손잡고 신약 개발을 위한 AI 슈퍼컴퓨터 개발에 나섰고 구글이 설립한 AI 신약 개발사 아이소모픽 역시 미국 일라이릴리, 스위스 노바티스 등과 4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선진국이 주도하는 산업으로 높은 기술 진입장벽이 있고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것도 강점이다. 비만약으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지난해 9월 기준 연간 매출은 41조원으로 삼성전자 2023년 추정치(261조원)의 6분의 1 수준인데 영업이익은 17조8000억원으로 삼성전자의 2.4배에 달한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목적 알게된 점 용어
LG전자가 아니라 LG ICT로 바꾸는 건 어떤가? 빨리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LG도 달라지고 있다.  중국이 화물우주선을 자국 우주정거장 톈궁과 도킹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톈궁

 
요즘 LG전자의 화두는 ‘가전은 LG’란 수식어를 뛰어넘는 것이다. 2021년 11월 선임된 조주완 LG전자 사장(CEO)은 ‘비(非)하드웨어’ ‘B2B(기업 간 거래)’를 앞세워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기 판매를 넘어 무형의 가치를 꾸준히 공급할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조 사장의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조 사장이 주목하는 신사업은 ‘스마트팩토리’다. LG전자의 자동화 공장 설계·구축·관리 노하우를 외부에 판매하자는 것이다. 하드웨어(공장)를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사후 공장 관리) 수익도 낼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엔 첫 번째 외부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 ‘LG의 차세대 B2B 사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스마트팩토리 사업 수익화 속도”

 
21일 산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를 만들 수 있는 무형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노하우를 외부 업체에 제공하고 매출을 내는 ‘사업화’를 주문한 것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불리는 생산 자동화 시설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각 공정을 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효율화에 나서면서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19년 1537억달러(약 206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올해 2448억달러(약 327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LG 노하우

조 사장이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강력하게 주문한 건 LG전자의 ‘B2B 미래 먹거리’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LG전자는 국내외에 다양한 가전·TV 공장을 건설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공정 설계 등의 노하우와 관련해선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는 얘기다.

통신, 공조, 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기술과 관련해서도 LG전자의 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 미국 테네시 가전 공장 등에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들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하는 ‘등대공장’(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에도 선정됐다.

 
고객사 확보 성과 나와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사업 강화를 위해 올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생산기술원 산하에 ‘스마트팩토리사업 담당’을 신설한 게 대표적이다. 이 조직은 수십 명 규모로 구성돼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 개발, 영업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직 충원도 진행 중이다. 채용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영업 △구축 컨설팅 △프로젝트 관리 △장비 구축 △공정물류 자동화 기획 △모바일 로봇 시스템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고객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공장 설계, 구축, 운영 단계까지 전체 과정을 함께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일반적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특정 영역을 컨설팅하고 업그레이드해주는 수준에 그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공장 구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지속적인 개선 컨설팅도 사업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2차전지 사업을 하는 A사, 전장 부품 전문 B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해외기업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5대 우주강국

목적 알게된 점 용어
5대 우주강국에 일본이 이름을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도 달 탐사선'슬림(SLIM)'을 적도 부근에 착륙했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착륙하는 '핀포인트 착륙'기술로 주목받았다. *슬림(SLIM)
*핀포인트 착륙 기술

 
일본 달 탐사선 ‘슬림(SLIM)’이 그제 달 적도 부근에 착륙했다. 일본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됐다. 특히 슬림은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착륙하는 ‘핀포인트 착륙’ 기술로 주목받았다. 아직 성공 여부를 확신하긴 이르지만 성공한다면 일본은 달 표면 자원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선다.

중국은 지난 17일 화물우주선 톈저우 7호를 우주에 쏘아 올렸다. 톈저우 7호는 3시간가량 비행해 다음날 고도 390㎞ 상공에 떠 있는 우주정거장 톈궁에 도착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톈저우 6호가 운반한 것보다 30㎏ 많은 90㎏의 과일을 우주로 보냈다”고 밝혔다. 우주 배송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8월엔 인도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에 착륙했다. 달 남극은 얼음 형태의 물과 헬륨3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묻혀 있어, 인류가 보다 먼 우주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과거 냉전 시대 ‘문(Moon) 레이스’는 미국과 옛 소련의 체제 과시 성격이 강했다. 반면 지금의 ‘문 레이스 시즌2’는 우주의 군사적, 경제적, 산업적 가치 때문에 달아오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달이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hot) 부동산이 됐다”고 보도할 정도다. 우주 개발의 주체도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보다 더 많은 우주 로켓을 발사하는 이른바 ‘뉴스페이스’ 시대다.

‘5대 우주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한국은 우주 선진국에 비하면 ‘추격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달 착륙선을 보내는 목표 시점은 2032년으로 일본보다 8년 이상 뒤진다. ‘한국판 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지만 첫걸음을 뗐을 뿐이다. 하위 법령 정비, 조직·예산 이전, 인력 확보, 청사 마련 등 후속 조치 이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우주 개발은 막대한 예산이 드는 데다 성과가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정권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 국제 교류와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민관 협력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말로만 ‘우주 시대’를 외쳐선 안 된다.
 



제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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