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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4.01.20.

by FROMA_W 2024. 1. 21.

 

중국의 '우주굴기'

메타플랫폼스

중국, 리튬 매장지 발견

현대차, 리튬 확보

 
 
중국이야기가 많다. 중국은 우주, 리튬 등의 중심이다. 현대차도 어쩔 수 없이 중국 간펑리튬에게 수산화리튬을 공급받는다. 메타는 LLM과 AGI를 위해 대량의 엔비디아 반도체를 매입했다.


중국의 '우주굴기'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중국의 '우주굴기'가 대단하다.  중국이 화물우주선을 자국 우주정거장 톈궁과 도킹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톈궁

 
미국을 넘어 2045년 우주 최강국에 오르겠다는 중국의 ‘우주 굴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화물우주선을 자국 우주정거장 톈궁(사진)과 도킹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

19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 7호는 지난 17일 오후 10시27분(현지시간)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로켓 ‘창정 7호-야오 8’에 실려 발사됐다. 톈저우 7호는 3시간가량 비행해 18일 오전 1시46분 톈궁의 본체 모듈 톈허와 도킹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중국 우주인들이 신선한 과일을 먹고 싶어 했다”며 “톈저우 6호가 운반한 것보다 30㎏ 많은 총 90㎏의 과일을 우주로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우주비행사 3명은 지난해 10월 26일 발사된 우주선 선저우 17호를 타고 우주로 간 뒤 톈궁에서 3개월째 거주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우주에 중국만의 집을 갖는 꿈이 현실이 됐다”고 했다.

T자형 구조인 톈궁은 지구 저궤도인 고도 390㎞ 상공에 떠 있다. 길이는 37m다. 중심 모듈인 톈허, 실험·거주 겸용 모듈 원톈, 실험 전용 모듈 멍톈 등으로 구성됐다. 3개 모듈의 무게는 66t에 이른다. 생활 공간, 기계 공간, 도킹 포트로 구분되는 톈허에는 생명 유지 장치와 유도, 관제, 조종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중국은 앞으로 톈허에 다기능 모듈을 추가해 6개의 모듈로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17개국 23개 기관이 톈궁에서 총 1000건이 넘는 실험을 했다. 중국은 매년 유인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톈궁과 도킹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구 저궤도 상공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퇴역하면 톈궁은 유일한 우주정거장으로 남는다. ISS 수명은 1998년 발사될 당시 2024년까지였지만 미국이 2030년으로 연장했다.
 
 

메타플랫폼스

목적 알게된 점 용어
대량 매입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메타는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개발, 범용인공지능연구를 위해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너무나 많이 올랐으니 AMD, 인텔, 퀄컴으로 눈을 돌려본다. *LLM, AGI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가 대량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은 물론 범용인공지능(AGI) 연구를 위해 막강한 슈퍼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른 빅테크도 AI 반도체 확보에 나서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CN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스타그램 릴스 포스팅을 통해 메타의 AI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35만 개가 필요하다”며 “다른 GPU까지 포함하면 총 60만 개 정도의 AI 칩셋에 해당하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GI 연구를 위해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GI란 특정 문제뿐 아니라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생각과 학습을 하고 창작도 하는 AI를 말한다. 인간의 명령이 없어도 스스로 사고하고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AI’라고도 한다. 저커버그 CEO는 “AGI 개발은 회사의 장기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도 미래형 AI인 AGI를 연구하고 있다. 메타의 수석 과학자이자 ‘AI 분야 세계 4대 구루’ 중 한 명인 얀 르쿤 미국 뉴욕대 교수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메타AI 연구팀 10주년 행사에서 “AGI 개발을 위해 GPU를 더 많이 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대해선 “AI 전쟁에 그가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H100을 개당 2만5000~3만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4만달러를 웃돈다. 메타가 최저가로 H100을 구매한다고 해도 90억달러(약 12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저커버그는 2022년 말 등장한 오픈AI의 챗GPT로 인해 AI 열풍이 불자 지난해 회사 내에 생성형 AI 팀을 소집했다. 이후 메타의 LLM인 ‘라마’를 오픈소스로 내놓은 뒤, 이를 업그레이드한 ‘라마2’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 AI 챗봇 ‘메타 AI’를 만들어 스마트글라스에 적용하는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메타는 ‘라마3’ 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 리튬 매장지 발견

목적 알게된 점 용어
중국이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  중국의 리튬매장지 확보는 미국이 리튬매장지를 찾는것보다 더 강력하다.  

 
중국에서 약 100만t 규모의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난 17일 “쓰촨성 야장현에서 약 100만t 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스마트폰 등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최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하얀 석유’로 불리며 갈수록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까지 세계에서 발견된 리튬의 약 7%를 보유하고 있다.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미국 칠레 호주에 이은 세계 6위다. 가공 단계에서는 중국이 전 세계 리튬 정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이번 발견은 핵심 자원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의 리튬 공급을 더욱 늘리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임스 친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교수는 SCMP에 “새로운 리튬 매장지가 중국의 배터리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 EV100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세계 전기차 배터리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제치고 주요 전기차 생산 거점이 되기를 원하는 국가들의 ‘리튬 베팅’이 잇따르고 있다. 태국은 중국 따라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대표적인 나라다. 태국은 지난주 두 곳의 잠재적 리튬 공급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곳에는 약 1480만t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인 볼리비아에서 발견된 리튬의 6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현대차, 리튬 확보

목적 알게된 점 용어
현대차가 리튬을 확보했다. 중국 간펑리튬으로부터 수산화리튬을 공급받는다. 중국에 의존하는 것이 맘에 쓰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중국이 리튬을 장악하고 위안화로 결재하고 있으니!! 이것이 최선이다. 한화가 암모니아, 수소연료전지 이야기를 했다. 한화에 더더욱 관심이 간다. *한화, HD현대, GS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중국 간펑리튬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주원료인 수산화리튬을 공급받는다. 중국 성신리튬에 이어 리튬 직접 조달처를 추가 확보했다. 현대차가 희토류와 니켈에 이어 리튬 조달처도 확보하면서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게 됐다. 전기차 생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의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이제 막 불이 붙고 있는 전기차 가격 인하 전쟁에서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자체 리튬 공급망 구축

19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현대차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앞서 성신리튬과도 올해부터 4년간 수산화리튬 구매 계약을 맺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의 주원료다. 블룸버그NEF는 2030년 수산화리튬 수요가 약 110만t LCE(탄산리튬 기준 수치)로 2020년 대비 10배 넘게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가 확보한 리튬은 한국 유럽 인도 인도네시아 등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판매할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재 연 20만~30만 대 수준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2030년 200만 대로 늘릴 계획인데, 이를 위해선 안정적인 리튬 조달이 필수다. 한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중국산 소재를 배제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발맞춰 미국에 팔 전기차에 장착할 배터리 광물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고 했다.

간펑리튬은 세계 1위 리튬 채굴·정제 업체다. 호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지에 4849만t의 리튬 저장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은 연 8만1000t(2021년 기준·바이인포)으로 2위 알버말(5만7000t), 3위 야화그룹(3만2000t)을 압도한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가 이 회사로부터 리튬을 공급받고 있다.

 
○전기차 가격 경쟁 승기 잡는다

그동안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업계에 불어닥친 ‘배터리 원자재 확보전’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었다. 리튬·니켈·흑연 등 배터리 원료를 직접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린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는 다른 행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캐나다 광산 업체 리튬아메리카스 지분을 6억5000만달러(약 8500억원)어치 사들였다. 테슬라는 아예 미국 텍사스에 리튬 정제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차는 2022년 희토류, 작년엔 니켈을 직접 확보한다고 발표했지만 리튬에 대해선 별다른 확보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상황이 바뀐 것은 올해부터다. 지난해 공급 과잉 우려가 번지면서 리튬 가격이 폭락하자 현대차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리튬값이 떨어진 지금 공급망을 확보해두면 향후 가격이 다시 치솟아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 리튬 평균 가격은 ㎏당 86.5위안으로, 2022년 11월 최고점 대비 15% 떨어졌다.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해두면 배터리 제조사의 가격 인상 요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현대차를 움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게 배터리 생산 원가를 떨어뜨리면 전기차 가격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 2위인 BYD와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 ‘치킨 게임’을 주도할 수 있는 배경에 배터리 공급망이 있다. 루카스 베드나르스키 S&P 글로벌 수석애널리스트는 “나트륨이온배터리 등이 상용화돼도 리튬이온배터리 시대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린 만큼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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