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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8.22.

by FROMA_W 2023. 8. 22.

배터리 재활용

목적 알게된 점
배터리 재활용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길이 간다. 영풍은 어제 신문에 이어서 오늘 신문에도 나왔다. 어제는 '녹색제련소', 오늘은 '배터리 재활용'이다. 영풍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을 구축한다. 영풍은 변화하고 있다.

비철금속 전문기업 영풍이 종합물류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서로 기술과 역량을 합쳐 배터리 재활용 사업 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들은 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운송과 관련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주요 완성차·소재 및 성능평가 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급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풍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했다.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으로 배터리 재활용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팩토리얼과 업무협약을 맺어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영민 영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목적 알게된 점
한화솔루션이 올랐네? 왜 그럴까?
8월 10일 신문에 OCI홀딩스관련 기사를 정리했었다.
이 두 기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중국기업들이 동남아시아를 우회해 미국으로 태양광 셀과 모듈을 수출해왔다. 편법수출이 드러나면서 한화솔루션이 반사이익을 받게 되었다. OCI홀딩스는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기업이다. 

동남아시아를 우회해 미국으로 태양광 셀과 모듈을 수출해 온 중국 기업들이 미국 상무부의 ‘관세 폭탄’을 맞게 됐다. 한화큐셀(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말레이시아법인은 관세를 피하며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현지 발전사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무부는 BYD홍콩(캄보디아법인), 뉴이스트솔라(캄보디아법인), 캐내디언솔라(태국법인), 트리나솔라(태국법인), 비나솔라(베트남법인) 등 5개 중국 기업이 동남아를 우회해 이른바 ‘편법 수출’을 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결론지었다. 이들 기업이 대(對)중국 제재를 피하기 위해 핵심 공정이 아닌 일부만 가공하는 공장을 동남아에 세우고, 여기서 만든 태양광 셀과 모듈을 미국으로 수출했다는 것이다. 상무부는 내년 6월부터 이들 법인의 수출품에 최대 254%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BYD홍콩, 캐내디언솔라, 트리나솔라, 비나솔라의 각 동남아 법인에 대해 관세 예비판정을 내렸고, 이번에 뉴이스트솔라까지 5개 중국 기업을 최종 리스트에 올렸다. 반면 한화큐셀과 중국 징코솔라의 말레이시아법인, 베트남의 보비엣솔라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법인이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의도로 설립된 게 아니라 핵심 제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상무부는 기존 조사 대상인 8개 기업 외에도 우회 수출 중인 기업을 일부 적발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관세 판정을 받은 기업 외에도 중국 기업이 추가로 적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지난 1분기 미국에 수입된 태양광 모듈의 79.3%는 동남아에서 들여온 제품이다. 미 태양광산업협회가 “이번 조치로 발전 비용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반발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미 정부는 중국 기업 제재를 우선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미국 내에선 중국 제품과 비(非)중국 제품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 공장이 있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태양광 연구소 PVEL은 “한국과 인도 기업에 대한 태양광 모듈 테스트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소식에 힘입어 21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7.4% 오른 3만775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목적 알게된 점
SK하이닉스가 HBM의 강자인 이유 SK하이닉스가 HBM시장의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같지만 삼성전자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SK하이닉스가 역대 최고 수준의 고성능 D램인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엔비디아 등 고객사의 성능 검증을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올 하반기 5세대 HBM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고성능 D램 시장 선점을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1일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5세대 HBM(HBM3E) 개발에 성공했다”며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5세대 HBM을 개발해 고객사 검증을 하는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고 연결해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를 일반 D램 대비 열 배 이상으로 높인 반도체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인 ‘AI 가속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등과 함께 들어간다. 생성형 AI가 확산하면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고성능 D램이다. SK하이닉스의 HBM3E는 초당 최대 1.15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열 방출 성능은 전작 대비 약 10% 향상했다. SK하이닉스는 4세대 HBM 제품인 ‘HBM3’에 이어 5세대 제품 개발 경쟁에서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져갔다. 2013년 HBM을 최초로 개발한 이후 10년 가까이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한 게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가 이날 공개한 5세대 HBM ‘HBM3E’는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의 필수 부품으로 꼽힌다. AI 가속기는 생성형 AI에 필수적인 대규모 데이터 학습·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패키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를 배치하고 그 옆에 D램을 수직으로 쌓은 다수의 HBM을 배치하는 ‘첨단패키징’을 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오픈AI의 챗GPT 서비스에 활용된 엔비디아의 ‘H100’ AI 가속기엔 SK하이닉스의 HBM3 D램이 적용됐다. HBM3E는 엔비디아가 내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차세대 AI 가속기 ‘GH200’에 적용될 것이 유력하다. SK하이닉스는 실제 HBM3E 샘플을 엔비디아에 보내 성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8일 한 행사에서 “HBM3E를 장착한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내년에 양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BM은 AI 가속기에 적용돼 AI용 서버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의 HBM3E는 초당 최대 1.15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업계 최고 사양이다. HBM은 여러 D램 칩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만큼 패키징을 통해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게 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SK하이닉스는 HBM3E에 ‘어드밴스트 MR-MUF’ 기술을 적용해 열 방출 성능을 전작 대비 약 10% 높였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기존 방식 대비 방열에 이점이 있다. 삼성전자도 올 하반기 5세대 HBM 제품인 ‘HBM3P’를 공개하며 SK하이닉스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제품명은 ‘스노우볼트’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6세대 HBM도 생산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시장 확대에 삼성·SK 간 경쟁이 더해져 HBM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HBM 시장 규모는 올해 39억달러(약 5조2300억원)에서 2024년 89억달러(약 12조원)로 127%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영양

목적 알게된 점
수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기대된다. 수면시장에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습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와 손잡고 수면과 영양 관련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 관련 데이터 및 기술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대외 활동 공동 참여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알고케어와 에이슬립은 각각 영양 상태 분석 데이터와 수면 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공유해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 보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슬립은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수면 중 숨소리만으로 수면 단계 분석 및 수면 저호흡증과 무호흡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또는 마이크가 설치된 스피커와 TV만으로 수면 단계를 분석할 수 있다. 알고케어는 건강검진 기록, 건강 설문, 일일 건강 상태 확인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는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대백화점

목적 알게된 점
현대백화점에 항상 관심이 있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이 뷰티, 헬스케어, 친환경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룸이 세계1위 종합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헬스케어 자회사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손잡았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르소나'를 비롯해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등을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세계 1위 종합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헬스케어 자회사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걸었던 ‘비전 2030’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정 회장이 2021년 내세운 비전 2030은 2030년에 그룹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게 핵심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총 26조원 규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시가총액이 3138억달러(약 420조원·8월 18일 기준)에 달하는 네슬레의 헬스케어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62억스위스프랑(약 10조원)이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르소나’를 비롯해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34개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네슬레는 헬스케어·바이오 분야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번 협약을 성사한 데에는 정 회장의 비전 2030 달성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2021년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비전 2030에서 그룹의 3대 핵심 사업인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에 뷰티, 헬스케어·바이오, 친환경 등 신수종 사업을 더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정 회장이 건기식 분야를 포함한 헬스케어·바이오 시장을 신사업 동력으로 삼은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1428억원으로 전년(5조6902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장 성장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비전 2030을 재차 언급하며 외부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규 사업 진출 측면에서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회장은 이번 협업을 위해 헬스케어 담당 실무자와 회의하는 등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외형을 불리는 것보다 근원적 경쟁력을 향상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정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내수 중심 사업 기반인 현대백화점그룹이 세계 유수의 기업과 손잡은 데엔 글로벌 기업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습득해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 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이지웰 등 그룹 내 유통 계열사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주요 건기식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기식 가격이 비교적 고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맏형’인 백화점에서 효율적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게 자체 분석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현대백화점그룹의 건기식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도 30여 개국에 구축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차세대 소재 발굴과 신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의 생활과 함께하면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그룹의 사업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주

목적 알게된 점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주는 어떤 기업이 있나? 현대차와 기아 관련 부품주가 많다. 미국과 인도에 생산라인을 보유한 HL만도가 눈에 띈다.

출처 한국경제

올 들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덩달아 수혜를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설비 투자와 인건비 부담이 크지 않아 수익성은 완성차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의 강세가 자동차 부품주로 옮겨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기업을 담고 있는 KRX자동차지수는 올 들어 이날까지 22.4% 올랐다. 종목별로는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업체보다 중소형 부품업체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스마트키 등 부품업체인 모베이스전자는 올 들어 이날까지 146.7% 급등했다. 국내 주요 58개 자동차 부품 상장업체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운전석 모듈과 도어 트림 제조업체인 덕양산업도 같은 기간 주가가 141.8% 상승했다. 성우하이텍(115.0%), 넥스트칩(110.4%), 일지테크(109.8%) 등 부품사도 두 배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23.2%, 31.72% 오르는 데 그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부품업체의 수익성은 2010년대 초반 현대차·기아의 고도성장 시기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사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업체들의 실적은 더욱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전기차용 부품을 개발하는 중소형 부품업체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인도 등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는 지역에 생산라인을 보유한 업체가 부각되고 있다. 조향, 제동, 현가(서스펜션) 등 자동차의 3대 핵심 섀시를 제조하는 HL만도가 대표적이다. 납품처가 안정적이면서도 다변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판매 수익이 돋보인다. 자동차 램프와 전동화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에스엘도 유망 기업으로 거론된다. 해외 고객사들이 다변화돼 있고, 미국과 인도 시장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사업을 확대하는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차량용 스프링과 시트 제품 등을 생산하는 대원강업은 내년부터 구동모터 매출이 본격화된다. 지난해엔 현대차 아이오닉 7에 장착될 구동모터코어를 수주했다. 구동모터는 구동축에 회전력을 전달하는 동력계 장치다. 핵심 전기차 부품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한국무브넥스, 엠에스오토텍, 명신산업, 피에이치에이 등 중소 업체들도 전기차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거론된다. 업계에선 하반기로 갈수록 자동차 부품주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대형차 중심의 신차를 출시하고 있어서다. 남주신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사들은 업체별로 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와 전동화 대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실적이나 주가 측면에서 차별화가 클 것으로 본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한국 완성차업체와 함께 미국과 인도 시장에 동반 진출하면서 매출 확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체를 잘 고르는 게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

목적 알게된 점
SK네트웍스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 SK네트웍스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SK렌터카 자회사 편입, 하반기 실적 긍정적인 전망,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엔코아 인수 등이 있다.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100% 자회사 편입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5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SK네트웍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91% 오른 6630원에 마감했다. 올 들어 71.3% 상승하면서 뚜렷한 ‘V’ 자를 그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주식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렌터카 지분율을 72.9%에서 100%로 늘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렌터카는 이르면 내년 1월 말 상장폐지된다. 시장은 SK렌터카 자회사 편입을 호재로 보고 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SK렌터카의 배당금 증가 등이 현실화한다면 SK네트웍스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646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5% 늘어난 금액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SK매직과 SK렌터카의 수익성 고도화 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낮았던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37.5% 높여 잡았다. 그 밖에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엔코아 인수도 SK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흥국증권 외에 삼성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실리콘 음극재

목적 알게된 점
실리콘 음극재란?
실리콘 음극재를 만드는 회사는?
배터리 산업의 메가 트렌드 배터리 수명 연장, 고속 충전, 주행거리 확대이다. 음극재재는 배터리 재료 원가 비중의 14%정도를 차지한다.음극재는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를 결정한다. 음극재의 원료인 흑연을 대신해 실리콘을 이용하는 음극재를 실리콘음극재이다. 실리콘음극재에 나서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그룹, LG화학, SKC,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 OCI, 대주전자재료등이 있다.

글로벌 배터리산업의 메가트렌드는 크게 세 가지다. 배터리의 수명 연장,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고속 충전, 주행 가능거리 확대를 위한 고(高)용량화다. 배터리 4대 소재 중 음극재 기술력은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한다. 전기차 주행거리와 배터리 출력을 좌우하는 양극재만큼 중요한 소재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극재는 배터리 재료 원가 비중의 약 14%를 차지한다.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외부 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한다. 이후 음극재의 소재인 흑연의 층 사이사이로 들어가면서 흑연이 팽창해 부피가 늘어나게 된다. 배터리를 오래 쓸수록 흑연이 팽창해 구조 변화를 일으켜 배터리 전체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최근 배터리업계는 고용량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해 차세대 음극 소재를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지금 사용되는 음극재는 규칙적인 층상구조로 쌓여있는 흑연을 주로 사용한다. 흑연은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으로 나뉜다. 천연흑연은 리튬이온을 보관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이면서 저렴한 재료다. 하지만 사용 중 팽창 문제로 구조적 안정성이 점차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한 인조흑연의 사용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인조흑연은 3000도 이상 고온에서 열처리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천연흑연보다 결정성이 높고 구조가 균일해 안정성이 높다. 추가로 제조 공정을 거쳐야 해 가격이 비싸다. 인조흑연을 생산하려면 석유계 피치(정유 공정의 부산물)나 콜타르 원료(제철 공정의 부산물)를 가공해 침상 코크스(철강용 석탄)를 먼저 만든다. 이를 분쇄한 뒤 뭉쳐서 가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대신 실리콘을 이용해 제조하는 음극재다. 흑연은 탄소 원자 6개당 리튬이온 1개가 저장되는데, 실리콘은 원자 4개당 리튬이온 15개를 저장할 수 있다. 실리콘 음극재의 단위 에너지 용량은 흑연보다 약 10배가량 높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고용량·고출력 성능을 지녔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거리를 혁신적으로 늘리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리튬 2차전지 음극재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음극활물질 수요량은 약 19만t이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전체 음극활물질 수요가 약 136만t으로 연평균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극활물질 종류 가운데 인조흑연은 2019년 53%에서 2025년 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천연흑연은 같은 기간 43%에서 28%로 비중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인조흑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음극활물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음극재는 어떨까. 지금은 가장 낮은 비율이지만 2025년엔 11%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전기차업계가 주행거리 확대에 매진하는 터라 실리콘 음극재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보다 급속 충전 설계가 쉽다. 충전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실리콘은 친환경적인 데다 지구에 많아 경제적인 소재이기도 하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 시 네 배가량 팽창하는 문제 때문에 상용화가 쉽지 않다. 팽창한 음극이 방전할 때 이전과 같은 형태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폭발 위험이 상존한다. 배터리업계는 실리콘 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배터리의 부피 팽창 부작용을 어떻게 빨리 개선하느냐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중국이 흑연 공급망을 독점하다시피 장악하고 있어서다. 중국엔 세계 대부분의 흑연이 매장된 터라 생산 및 공급량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 세계 음극재 시장 점유율의 72%를 차지하는 이유다. 중국의 주요 음극재 생산 기업은 베이터뤼(BTR), 즈천과기(Zichen), 산산과기(Shanshan) 등이 있다. 일본 기업으로는 히타치와 미쓰비시가 있다. 한국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하게 천연흑연 기반 음극재를 생산한다. 배터리 제조 시 핵심 소재에서 생기는 부가가치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를 앞당겨야 한다. 지금은 흑연계 음극재에 실리콘을 4~5%가량 첨가하는 형태로 쓰고 있다. 실리콘 함량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흑연과 실리콘을 함께 사용해 음극을 제조하는 구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 LG화학, SKC,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 OCI, 대주전자재료 등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는 잇달아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를 가장 먼저 상용화해야 급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7월 실리콘 음극재 전문 기업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며 차세대 음극재에 발을 들였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실리콘 음극재인 실리콘산화물(SiOx) 제조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 밖에 실리콘 복합 탄소체(Si-C), 퓨어 실리콘 등을 모두 개발해 고객사별로 차별화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현재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를 준비 중이다. 2026년엔 연 6000t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2030년엔 연 30만5000t으로 생산량을 늘린다. SiOx와 Si-C는 각각 산소와 탄소를 복합해 만들기 때문에 실리콘 비중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실리콘 음극재의 단점인 부피 팽창이 완화된다. 퓨어 실리콘은 실리콘만으로 구성해 용량이 높지만, 부피 팽창률이 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 제조 원가는 퓨어 실리콘이 가장 낮다. LG화학도 100%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퓨어 실리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올해 말 상업생산에 나서는 기업도 있다. SK㈜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미국 그룹14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인 SK머티리얼즈그룹14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1조1000억원을 투자해 경북 상주에 실리콘 음극재 공장(연 2000t)을 완공했고, 연말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향후 생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원료인 모노실란(SiH4)도 함께 생산한다. 음극재 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실리콘 음극재 기술에 투자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SKC는 지난해 컨소시엄을 통해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넥세온에 8000만달러(약 950억원)를 투자했다. SKC 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넥세온은 최근 일본 파나소닉과 실리콘 음극재 납품계약을 맺은 회사다. 넥세온은 실리콘 비중을 10% 이상으로 높인 2세대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세대 실리콘은 기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최대 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프랑스 실리콘 음극재 기업 엔와이어즈에 79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지난달 맺었다. 회사는 엔와이어즈가 보유한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기로 했다. 엔와이어즈는 연 2.5t 규모의 파일럿(시범생산) 라인을 갖췄다. 2027년부터 상업 생산에 나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고사양(하이엔드) 동박과 차세대 음극재 사업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실리콘 음극재의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OCI는 전북 군산공장에 200억원을 투자해 2025년 상반기까지 모노실란 생산라인(연 1000t)을 설치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넥세온에 2025년부터 5년간 700억원어치를 납품하는 계약도 지난달 맺었다. 시장 수요에 따라 추가 공급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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