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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7.04.

by FROMA_W 2023. 7. 4.

POSCO홀딩스

포스코그룹이 2030년까지 철강, 2차전지 소재, 수소 등에 121조원을 투자한다. 한국 산업의 50년을 고로(용광로) 책임졌다면 미래 50년은 수소환원제철로 이끌고 가겠습니다.” 이날 방문한 포항제철소는 5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수소환원제철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제철소 준공은 늦었지만 수소환원제철소 플랜트(유동환원로 기준) 세계 어느 기업보다 빨리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철강 산업의 표준을 새로 정립하겠다는 목표다.

LG디스플레이

출처 한국경제

현대자동차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LG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현대차그룹 LG그룹 손잡으면서한국 미래차 동맹 한층 단단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내놓는 2024년형 GV80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LG디스플레이의 27인치 OLED를 활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계기판과 내비게이션·오디오 등이 있는 센터페시아를 한 화면으로 연결)를 장착한다. 현대차가 메인 디스플레이에 OLED를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LED LCD보다 두께는 얇고 무게는 가볍다. 화질과 표현, 밝기가 뛰어난 것은 물론 시야각도 30% 이상 넓다. 어느 자리에서든 선명하게 화면을 있다. 전력 소모량은 LCD보다 6% 이상 적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차량용 OLED를 양산한 LG디스플레이는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과 메르세데스 벤츠 등에 OLED를 공급하면서 기술력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급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2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한국조선해양

출처 한국경제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31200억원어치의 선박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3 발표했다. 부유식 해양설비 1기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각각 2, 자동차운반선(PCTC) 4 등이다. 이 중 부유식 해양설비는 호주 우드사이드에너지사가 주문한 원유생산설비(FPU)다. 이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 규모다. 총중량만 4만4000여t에 달한다. 이 설비를 갖추면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해당 설비 수주 가격은 1조5663억원이다. 이날 발표한 전체 수주액의 절반을 넘는다. 이 회사가 해양설비를 수주한 건 2021년 미국 원유개발사로부터 660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수주한 이후 2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유식 해양설비는 선박보다 훨씬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이라며 “부유 기능을 하는 하부설비와 원유를 생산하는 상부설비를 일괄도급방식으로 제작해 멕시코 동부 해상 180㎞ 지점으로 인도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NG운반선 2척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LNG운반선 2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다. LNG운반선은 북미지역 선주가 주문했으며 174000㎥급이다. LPG운반선은 4만㎥급으로 유럽 선주가 주문을 넣었다.

서부T&D

코스닥시장 상장사 서부T&D의 시가총액은 4574억원(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사 1571곳 가운데 160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보유 자산으로 눈을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지난해 자산총액이 2657억원에 달하는(진짜) 땅부자 대명사 같은 기업이다. 이런 서부T&D 2017 서울 용산에 국내 최대 규모인 1700 객실을 갖춘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오픈한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

그랬던 서부T&D 관광호텔업 부문이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1 186억원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28억원 영업이익으로 전환했다. 서부T&D 소유한 신정동 서울서부트럭터미널 부지만 1042447 규모로, 증권업계 추산 가치는 13000억원대에 달한다. 올해 들어선 보유자산 가치를 크게 높일 각종 개발 호재가 겹쳤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이 순항 중이다. 서부T&D는 2016년 6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지정한 이곳에 △주거시설 1199가구(23만㎡, 아파트 999가구·오피스텔 200가구) △상업시설(26만㎡) △물류시설(29만㎡) 등 연면적 82만㎡ 규모의 복합시설을 짓겠다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올해 초 서울시에 제출했다. 하반기에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통합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부동산 개발업계에선서부트럭터미널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가운데 논란이 부분이 가장 적은 편이어서 내년 인허가를 받는 문제가 없을 이란 관측이 나온다.

UAM

'하늘을 나는 차'로 통하는 도심항공교통(UAM)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좋다. 파이버프로 지난 6개월간 121.40%상승했다. 파이버프로는 사용 환경에 제약이 적은 광섬유 고성능 센서를 개발한다. UAM 기체 충돌을 피하기 위해 고성능 센서가 필수적이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0.92% 상승했다. K-UAM 실증 컨소시엄을 주도한 한화시스템 캔코아에어로스페이스 각각 39.71%, 18.54% 올랐다. 정부 업계는 2025년을 UAM 상용화 서비스 도입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등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K-UAM 1단계 실증 사업을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UAM 운용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터리

출처 한국경제

올 상반기 들어 LG화학 포스코퓨처엠 SK온 에코프로 엘앤에프 LS 등이 국내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대부분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으로,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전구체는 양극재 제조의 전 단계 핵심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에 공장을 집중하고 있다. 청주와 포항에 공장을 에코프로는 청주에 연구개발(R&D)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와 칠곡 대구권에 자리 잡고 투자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을 놓고 삼성 LG 소니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용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 OLED 채택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마이크로 OLED 초소형·고화질 디스플레이로 반도체처럼 실리콘 웨이퍼 위에 만드는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업계에선 마이크로 OLED 반도체 수준의 핵심 소재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R 기기 시장이 커지면서 덩달아 마이크로 OLED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세계 MR 관련 시장이 올해 69억달러( 9조원), 2027년엔 200억달러( 26조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도 마이크로 OLED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설계에 강점이 있는 LX세미콘,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와 협업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애플 비전 프로의 외부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 중이다. 업계에선 애플의 차기 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 OLED 소니 제품과 함께 내부 디스플레이로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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