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9년동안 새만금국가산업단지의 투자 유치 규모는 1조 5000억원이었다. 지난 1년간 30개 기업에서 4배가 넘는 6조 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 정부는 새만금 입주 기업에 3년간 법인·소득세를 100% 면제해주고 다음 2년간은 50% 감면해주는 내용의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28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터
윤석열대통령이 양자컴퓨터를 보고 있다. 정부의 돈이 그 쪽으로 향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이 양자 과학 기술에 2035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인공지능의 뒤를 잇는 '게임체인저'로 양자기술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차는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수소연료전지 촉매용 물질을 찾고 있다. 수소차 넥쏘에 들어가는 값비싼 백금 촉매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SAIT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경북대 등을 중심으로 양자 터널효과를 극복할 기술을 연구 중이다. LG전자는 파란색을 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물질과 군집(群集) 로봇 내비게이션 연구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양자 난수 생성과 암호통신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로 구현한 양자 암호 칩을 개발했다. POSCO홀딩스는 2차전지 소재 개발에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손잡고 경북 포항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포항에 해상풍력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는 이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전기를 포항제철소, 포스코퓨처엠 공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이 목표로 한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이 필수적이다. 정탁 포스코인터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는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패션 OEM주
화승엔터프라이즈(아디다스), 영원무역(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한세실업(갭,자라)등도 경기침체로 급감했던 글로벌 의류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자동차를 사려는 수요가 많아지면 완성차 가치사슬 내 기업의 먹거리도 늘어난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을,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를 납품한다. 물류 기업인 현대글로비스도 완성차 글로벌 수출이 늘어날수록 일감이 많아진다. 현대차 계열사들은 탄탄한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신사업으로도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미디어 테크데이를 열고 차량용 인포디스플레이 시장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원자재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가, 현대위아는 방산 부문 매출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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