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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06.22.

by FROMA_W 2023. 6. 26.

중남미 100년 만의 가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가뭄이 심각하다. 우루과이 수도공사(OSE) 따르면 우루과이에는 70 만에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 파나마는 100 만에 가장 건조한 상황을 맞았다. 파나마의 올해 1~5 강수량은 평균치의 47%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파라과이 등과 함께 남미 곡창지대를 이루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1월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곡물거래소 하나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곡물거래소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 주요 곡물 생산량은 직전 시기와 비교해 대두() 2200t, 옥수수 1900t, 밀은 1150t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곡물 수출 규모는 184억달러( 23조원), 201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이 배터리 밸류체인

출처 한국경제

기업별 클러스터화도 나타난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소재 회사를 전남 광양과 포항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9t 광양 양극재 공장을 2025년까지 연산 15t으로 확장한다. 현재 연산 5000t 규모의 전구체 공장도 연산 5t으로 증설한다. 포항에도 2025년까지 연산 106000t 양극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양극재 원료인 니켈과 리튬 가공공장을 광양과 포항에 각각 신설한다. 최근 전북 익산의 홀로양극재 공장을 매각하기로 LG화학은 충북 청주 인근에 양극재 공장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에 연산 7t, 경북 구미에 연산 6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보유한 LG화학은 국내에선 곳으로 소재 공장을 집적화한다는 전략이다. 청주와 포항에 공장을 둔 에코프로는 청주에 연구개발(R&D)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약 14만㎡ 부지에 배터리 소재 관련 연구원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대구권(칠곡 포함)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새만금은 배터리 소재 클러스터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리튬 등 가공공장이 먼저 들어선 데다 부지가 넓어 공장 확장에 유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올 들어서만 LG화학, LS, 엘앤에프, 에코프로, SK온 등이 합작회사 형태로 전구체 공장 투자를 각각 결정했다. 이들 회사의 전구체 투자 규모만 연산 28만t에 달한다. 특히 미래 산업으로 떠오른 배터리 산업의 공장이 반도체와 달리 ()수도권에 흩어져 분포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을 거점으로 배터리 소재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외국 회사들의 추가 투자를 기대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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