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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3

생각신문 22.12.19 AI 영상 검색으로 폭발물 추적 공장에서 불량품을 걸러내고 물류의 재고를 관리하고 근로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단속하는 등의 일은 이제 AI의 몫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80%를 차지하는 이미지와 영상을 AI알고리즘으로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상상하지 못한 일을 겪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0km 떨어진 베종시에 아토스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최대 IT솔루션·서비스 기업이다. 아토스의 AI비전 플랫폼은 실생활에 적용되어 실생활의 여러 변수에 의한 문제를 해결해주고 식품·정유·원전 등 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IDC는 AI비전 기술 시장이 2020년 7억 6000만 달러의 규모에서 연평균 57% 성장하여 2025년 7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2. 12. 19.
생각신문 22.12.08 바이든·팀 쿡 달려갔다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에 있는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의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곳은 바로 미국 애리조나주의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의 장비 반입식이다. 팀 쿡 애플 CEO는 "TSMC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등의 축사를 쏟아냈다. TSMC는 팹리스가 설계한 칩을 주문한 대로 만들어주는 파운드리 업체이다. 1987년 사업을 시작한 TSMC는 단순히 고객의 요청대로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객사의 설계에 '플러스알파'를 해준다. TSMC는 역량 있는 후공정업체까지 연결해준다. TSMC의 이런 서비스 정신은 정말 대단하다. 그야말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일념으로 일하는 회사 같다. TSMC는 '자국 내 생산'이라.. 2022. 12. 8.
생각신문 22.11.17 삼성전자와 TSMC, 고객 잡을 기회 삼성전자와 TSMC가 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의 호황기가 끝나간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TSMC는 조(兆) 단위의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에 읽은 에쓰오일도 석유화학업계의 호황이 좋지 않은데 8조라는 돈을 들여 설비 투자를 한다. '불황이 온다. 지금 업황이 힘들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지금 가진 것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하지만 지금 상황에 기업들은 왜 이럴까? 다음에 올 큰 파도에 올라타기 위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전자와 TSMC는 지금 상황은 좋지 않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칩 수요가 커지고 중장기적으로 파운드리 업황은 살아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TSMC는 20..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