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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23.06.23. 흑연 세계 자동차 기업들의 흑연 쟁취전이 시작되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소재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법안을 시행하자 기업들이 흑연 공급처 다변화에 나섰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에 이어 흑연 확보전까지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모잠비크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시라리소스와 매그니스에너지테크놀로지스에서 흑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시라리소스는 미국에, 탈가는 스웨덴에 흑연 가공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세계 흑연의 61%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흑연을 포함한 배터리 음극재용 최종 가공재는 98%가 중국산이다. 인텔의 도전 인텔은 예전의 '반도체 제국'이라는 수식어에 맞지 않게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8위다. 인텔이 고심 끝에 찾은 돌파구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본격 육성’이다.. 2023. 6. 26.
생각신문 23.06.22. 중남미 100년 만의 가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가뭄이 심각하다. 우루과이 수도공사(OSE)에 따르면 우루과이에는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 파나마는 100여 년 만에 가장 건조한 상황을 맞았다. 파나마의 올해 1~5월 강수량은 평균치의 47%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파라과이 등과 함께 남미 곡창지대를 이루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1월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곡물거래소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곡물거래소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년 주요 곡물 생산량은 직전 시기와 비교해 대두(콩)가 2200만t, 옥수수 1900t, 밀은 1150만t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올해 곡물.. 2023. 6. 26.
생각신문 23.06.21. 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5년차를 맞았다. 구회장은 '미래를 대비한 사업 재편'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최근 회의 석상에서 “투자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열린 그룹사장단 협의회에서는 “변화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변화를 주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씨를 뿌리지 않으면 3년, 5년 후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부친인 구본무 선대회장의 말도 인용했다. ㈜LG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사업 재편에 들어갔다. LG그룹 계열사들은 이 자금으로 전장(자동차 전자장비)·배터리 사업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전장·수주 잔액 10..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