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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생각신문 23.11.17.

by FROMA_W 2023. 11. 17.

 

AI로 대체될 직업 1위, 의사

내년 세계 식량 인플레 완화

무신사 오프라인행

중소형 화장품주 호실적

 

AI로 대체될 직업은 지식노동자, 로봇으로 대체될 직업은 육체노동자이다.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나는 급여가 높지 않은 지식노동자이다. 나도 대체된다. 상위의 지식노동자는 자신의 생각을 갖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식량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전망이다. 인간이 적응하고 있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몰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오프라인으로의 사업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뭔가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들 오프라인은 끝났다고 하는데 무신사는 왜 오프라인행을 하고 있을까? K뷰티의 주인공은 중소형 화장품이다. 어떤 회사가 있는지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


AI로 대체될 직업 1위, 의사

목적 알게된 점
현재 최고의 직업인 의사가 제일 먼저 AI로 대체된다.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분야
*공학 기술자,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이 인공지능(AI)에 우선적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데이터를 많이 활용해 분석하는 공학 기술자나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도 AI 대체 1순위 직업으로 꼽혔다. 국내에서 대체되는 일자리 규모는 341만 명 수준으로 추산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간한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서 한지우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과 오삼일 고용분석팀장은 “고소득·고학력 전문직이 AI 기술의 노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출도가 높은 일자리의 경우 고용이 줄고 임금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행 가능 업무를 식별하고, 직업별로 해당 업무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분석해 AI노출지수를 파악했다. 그 결과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등이 노출지수가 상위 1%로 높았다. 이런 일자리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효율화하기 적합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대표적 고소득 직업인 일반 의사도 역시 상위 1%였다. 이 밖에 전문 의사(7%), 회계사(19%), 자산운용가(19%) 등의 노출지수도 높았다. AI가 비반복적, 인지적 분석 업무를 대체하면서 이들 일자리에 타격을 줄 것이란 예측이다.
  
   반면 숙박음식업, 예술·스포츠·여가를 비롯한 대면 서비스업 등은 AI노출지수가 낮았다. 대학교수, 가수, 성직자 등도 AI가 대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나 소프트웨어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양상과는 다른 것이다. 관련 기술 발전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지만 이들 분야에선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저소득 일자리가 먼저 사라졌다.
  
   보고서에서는 AI노출지수가 상위 20%인 직업이 사라질 경우 해당하는 일자리 규모를 341만 명으로 추산했다. 전체 일자리의 12%에 이른다. 노출지수 상위 25%까지 대체될 경우 규모는 398만 명, 14% 수준까지 늘어난다.
  
   한은은 “AI가 도입돼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술 수요는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가 할 수 없는 사회적 기술, 팀워크 능력,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소프트 스킬’이 앞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내년 세계 식량 인플레 완화

목적 알게된 점
내년은 식량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 *네덜란드 최대 농업협동조합은행 : 라보뱅크
*기후변화, 전쟁 등에 인간이 적응하고 있다.


농업 전문은행 라보뱅크가 내년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식료품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덜란드 최대 농업협동조합은행인 라보뱅크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내년 전망을 이같이 제시했다. 공급 측면에서 각국의 농업 생산 능력이 확대됐고, 내년 기후도 작황에 유리할 전망이어서다. 라보뱅크는 고금리와 높은 물가 수준 때문에 내년 식료품 수요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혼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식품 가격은 급등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식량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매월 발표하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130.2에서 지난달 120.6까지 내려앉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평균값(143.7)에 비해 19% 하락했다.
  
   라보뱅크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농가가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에 내년에 커피 생두, 옥수수, 대두, 설탕 등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미 지역에선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이 내년에 더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내년 대두 초과 공급 규모는 1억6300만t으로 추산했다.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커피 생두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상 기후 때문에 작황이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안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 9월 태국의 설탕 생산량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후 조건이 완화하면서 수확량이 많이 늘어난 결과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연평균 강우량이 증가해서 작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밀 가격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러시아의 행보에 따라 가격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러시아의 밀 농사는 풍작이었지만 아르헨티나, 호주 등의 밀 수확량은 가뭄 등의 영향으로 5년 연속 수요량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년에는 세계 각국이 러시아산 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러시아가 밀을 무기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무신사 오프라인행

목적 알게된 점
무신사가 오프라인매정을 여는 이유는? *온·오프라인을 점령한 패션사를 꿈꾼다.


20여 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패션 e커머스 최강자 자리에 오른 무신사가 오프라인을 정조준했다. 내년을 ‘오프라인 진출 원년’으로 삼고 20개 넘는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그동안 무신사를 규정해온 ‘온라인’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패션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 개점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신사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선 현재 잘하고 있는 온라인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브랜드(PB)인 ‘무신사스탠다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5호점, 내년에 30호점까지 내는 걸 목표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신사스탠다드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을 로드숍 형태로만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쇼핑몰·백화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내년 문을 여는 무신사스탠다드 매장 대부분은 지방에 낼 계획이다.
  
   무신사는 2018년 신진 브랜드를 위한 공유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쇼룸 개념의 ‘무신사테라스’, ‘이구성수’, ‘티티알에스(ttrs)’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공간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오프라인 패션 소매시장 규모가 온라인의 두세 배에 달하는 만큼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층까지 빨아들이겠다는 의도다. 사업 규모가 작아 자체적으로 매장을 내기 어려운 온라인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대구에 이어 홍대에 선보이는 무신사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무신사앱을 오프라인 공간에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존 공간들과 차별화한다. 무신사앱에서 주목받는 150~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가격 정책도 온·오프라인을 통일했다. 무신사앱에서 제공하는 등급별 할인과 적립금·카드할인도 똑같이 적용한다. 한 대표는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같은 가격을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업계 ‘메기’ 되나
  
   무신사가 대대적인 오프라인 확장에 시동을 걸면서 온라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기존 패션사들과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관측도 패션업계에서 나온다. 무신사가 최근 해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들여오기 시작한 것도 이런 분석이 나오는 이유로 꼽힌다.
  
   무신사의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최근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노아’의 한국 사업권을 따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인 기업공개(IPO)와 관련, 한 대표는 “2025년까지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IPO는 자금을 조달하고, 기존 주주가 투자금을 회수하는 창구”라며 “기존 주주들과는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 화장품주 호실적

목적 알게된 점
중소형 화장품주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아이패밀리에스씨, 실리콘투, 브이티,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잉글우드랩

출처 한국경제

브이티, 코스메카코리아 등 중소형 화장품주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으면서 한국 중저가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고가 제품을 판매해온 대형 업체들이 ‘어닝쇼크’를 내면서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화장품 주류가 달라졌다
  
   브이티는 16일 5.42% 오른 2만14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39% 오른 3만8850원에 마감하며 이달 8일 기록한 신고가(4만1100원) 경신을 재시도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9.34%), 아이패밀리에스씨(5.1%), 실리콘투(5.88%)도 강세를 보였다.
  
   브이티, 코스메카코리아, 실리콘투는 올 들어 주가가 네 배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씨앤씨인터내셔널(69%), 아이패밀리에스씨(106%), 클리오(90%), 잉글우드랩(175%)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종목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국 중저가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K팝, K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커진 가운데 경기가 침체하면서 한국의 가성비 높은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15%에 이른다.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동남아에서도 한국산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의 주력 판매처가 중국에서 미국·일본·동남아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화장품사는 줄줄이 고전
  
   중소형 업체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 신제품 ‘리들샷’으로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한 브이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3% 급증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99억원)를 훌쩍 웃돌았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3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법인 영업이익이 92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중소 브랜드의 유통과 마케팅을 대행하는 실리콘투의 3분기 영업이익도 204% 늘어난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화장품 업체들은 고전하고 있다. 중국 침체 직격탄을 맞은 에스티로더는 올해 주가가 50% 넘게 떨어졌다. 2021년 12월 최고가 대비 3분의 1토막 났다. 시세이도 주가도 올해 32%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52%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사 약진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접하는 채널이 유튜브, 틱톡 등 SNS로 이동하면서 중소형사가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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