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23.03.28

애그플레이션

세계가 앨리뇨 기상이변 현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엘니뇨현상(El Niño phenomenon)은 태평양 열대 지역에서 일어나는 기상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태평양의 서쪽에 있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주변 해역에서 온열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태평양 중앙 부근의 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수증기의 이동이 변화하고,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해에는 태평양 지역에서 일반적인 기상 조건과는 다른 기상 조건이 나타납니다.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면, 전 세계적으로 기상 조건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폭풍우와 홍수, 다른 지역에서는 가뭄과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엘니뇨 현상은 주로 3~7년 주기로 발생하며, 이 현상이 발생하는 해를 엘니뇨 연도(El Niño year)라고 합니다. 엘니뇨 현상의 원인과 영향은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이해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에 사이클론이 발생하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단호박의 생산은 50% 감소하였습니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폭염으로 오렌지, 올리브, 토마트는 전년대비 가격이 20~30% 뛰었습니다. 필리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는 양파 가격이 전년 대배 세 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국내에선 호남지역의 역대급 가뭄으로 양파의 출하량이 급감했습니다. 전남 신안군에서는 이미 가뭄때문에 대파 출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애그플레이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세대 스트리트 패션

패션계에 2세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세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는 3만~4만원짜리 티셔츠와 같은 대중적인 패션으로 어필했다면 2세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는 수십만원대 자켓 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달 서울 압구정 명품관에 대표적인 2세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언더마이카'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은 도시의 길거리 문화와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패션 스타일입니다. 스케이트보드, 힙합, BMX 등의 서브컬처에서 비롯된 패션 요소들이 결합되어 현재는 전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은 주로 스포츠웨어나 캐주얼한 옷차림을 중심으로 하며, 특정 브랜드보다는 개인적인 스타일과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는 후디, 캡, 스냅백, 스니커즈, 조거 팬츠 등이 있습니다. 2세대 스트리트 패션에는 떠그클럽, 언더마이카, 아더에러, 쿠어 등이 있습니다. 2세대 스트리트 패션의 특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팬덤이 형성됩니다. SNS를 통한 팬덤 현상이 나타나 성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둘째, 온라인 판매를 절대적으로 선호합니다. 셋째, 다품종소량생산으로 '희소성'이 핵심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 브랜드들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쿠어(COUEUR)는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2013년에 창립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아울"에서 런칭되었습니다. 쿠어는 "컬러"와 "심장"을 합친 말로, 마음의 색깔이 담긴 패션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쿠어는 대부분의 제품에서 특유의 짙은 컬러감과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을 사용하여 눈에 띄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후드티, 티셔츠, 스웨트셔츠, 팬츠, 캡, 가방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은 유니섹스로 제작되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쿠어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출시하며, 해외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