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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신문 23.02.25

by FROMA_W 2023. 2. 25.

중국 희토류에서 벗어나는 일본

출처 한국경제

희토류는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이 중요한 희토류는 제련 과정에서 환경오염 가능성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을 독점해오고 있다. 희토류는 희토류를 함유한 광물을 잘게 부수고 걸러낸 뒤 응축하는 제련 과정을 거친다. 제련 과정 중에서 대량의 물과 화학약품을 끄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생긴다. 중국이 희토류에 대해 독점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미국은 반격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 채굴하고 제련까지 마친 희토류 소재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미국 희토류 업체 MP머티리얼스는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에 전기자동차 모터용 영구자석의 필수 원료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미토모는 일본 기업들에 MP머티리얼스의 희토류 소재를 독점 배분하는 권한을 확보했다. 17종의 희귀한 광물인 희토류는 화학적 성질이 매우 안정적이고 열 전도율 등이 높아 다양한 첨단산업에 쓰인다. 희토류의 가치가 높아지자 미국과 호주 등은 자국 희토류 개발을 개발하고 있다. 

배터리 광물이 금

출처 한국경제

2차전지의 핵심 광물은 리튬과 니켈이다. 국내의 SK 포스코 LG LX 기업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리튬과 니켈 조달 채널을 뚫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자원기업 닝보리친과 '니켈 생산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MOA에 따라 2025년까지 닝보리친와 연산 6만 t 규모의 니켈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기차 120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국의 간판 광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SK그룹 배터리 계열사인 SK온도 리튬·니켈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호주 자원업체인 레이크리소스의 지분 10% 사들였다. LG그룹에서는 계열사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자원 전쟁에 가세했다. 전 세계는 자원 민족주의가 휩쓸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공급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기업들의 공급망 구축은 전 세계 광물을 싹쓸이하는 중국 기업에 대응하는 포석이 깔려 있다. 

유럽판 IRA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 핵심원자재법핵심원자재법(CRMA)이 다음 달 초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CRMA에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폐배터리 재활용업체인 성일하이텍의 주가 상승이 한 예이다. 성일하이텍은 헝가리와 폴란드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두고 있다. 성일하이텍과 함께 폴란드 공장을 협력 운영 중인 포스코홀딩스도 수혜주로 거론된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빗켐은 LG화학 및 고려야연 계열사인 켐코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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