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코스피 56위이다. 시가총액 5조 7,232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무엇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가?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EPC(설계, 구매, 시공) 전문기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9일 오스트리아 에너지기업 OMV와 '모듈 기술 적용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는 중앙유럽 알프스 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수도는 빈이다. OMV는 유럽 미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탐사, 시추, 정유, 가스, 석유화학, 주유소 등 광범위한 사업을 한다. 10년의 월봉을 봤을 때 이제 오를 때가 되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R&D(연구개발)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R&D경영을 도입했다. 1985년 정유업계 최초로 울산에 기술지원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자리잡았다. 환경과학기술원은 그동안 고급 윤활기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등 신기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화리튬 선회수 기술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카본 투 그린'전략을 내놓았다. SK이노베이션은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에 맞게 R&D를 열심히 하고 있다.
진단 투톱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진단에서 분자진단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분자진단은 세포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씨젠은 핵산 추출부터 PCR검사까지 자동화한 'AIOS'솔루션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호흡기, 소화기,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원인균을 한 번에 검진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백금
백금 가격이 상승세다. 백금 수요가 강하다. 배기가스 배출 규제 등의 영향이다. 전 세계 팔라듐의 80%, 백금의 40%가량이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촉매제로 사용된다. 공급을 줄어들고 있다. 세계 최대 백금 생산국인 남아공의 전력난이 심각하다. 남아공의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콤은 재정 상태 악화를 이유로 하루 10시간씩 전기를 끊었다. 전력 부족으로 백금 광산도 개점휴업 상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