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나는 김승호씨의 책 <돈의 속성>을 정말 좋아한다. 지금은 그 책을 한 번 읽었지만 앞으로 두번 세번 더 읽을 예정이다. <돈의 속성>에서 ‘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을 알려준다. 90여 개의 경제용어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가하는 것이다. 정말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용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그리고 나도 동의한다. 경제를 알고 싶다면 경제용어는 기본인 것이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용어를 한 개씩 이해하고 설명한다’라고 정했다. 이런 의욕이 생긴 것은 고명환TV에서 고명환씨가 경제용어 한 개씩 올린 영상을 보면서이다. 내가 참 좋아하는 분이다.
질문
가산금리를 그냥 들었을 때 느낌은 금리에 뭔가를 더한다는 느낌이다. 뭘 더하지? 왜 더하지? 어떤 기준으로 더하지? 이런 질문이 생겼다. 그럼 기준이 되는 금리가 또 있다는 것인가? 기준이 되는 금리가 중앙은행이 정하면 각 은행마다 더하는 금리인가? 왜냐하면 각 은행도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각 은행이 중앙은행에 주는 금리보다 더 붙여야 하지 않겠는가? 오호~~~재미있다. 나는 용어를 공부할 때 무작정 찾아보기보다는 먼저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틀리면 어떤가? 내 생각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은가? 누가 뭐라하겠는가?
가산금리(加算金利)
금융 기관에서 대출, 채권 따위의 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나 대출 기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우와~~내가 생각한 것이 맞았다.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한다.
기사
"대출 갈아타려면 가산금리 따져봐야…안심전환대출도 검토" 이런 제목의 기사가 보인다. 대출을 갈아타려면 각 금융기관의 가산금리를 면밀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각 국의 기준금리는 다음과 같다.
“긴축한파 더 춥고 오래간다…4%대 기준금리, 9%대 대출금리 눈앞”이라는 기사가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3%이고 여기서 기준금리가 4%가 되고 거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9%의 대출금리라니 정말 어마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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