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신문

생각신문 25.05.29.

FROMA_W 2025. 5. 29. 08:23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없다. 

 

HD현대그룹 시총 '100조원 시대'

"무인전쟁 미래 보여줬다"…K방산 '화력'에 세계가 깜짝

LG CNS의 새 무기…"AI 프로그래머로 업무↑"

경기 위축에도 이익률 상승…'기초체력' 좋은 56개 상장사 뜬다


HD현대그룹 시총 '100조원 시대'

HD현대그룹이 시가총액 ‘100조(兆)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LG그룹에 이어 다섯 번째다. 조선업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폭발이 맞물려 그룹 시총이 1년5개월 만에 180% 늘어난 결과다. 여기에 미국 해군 함정 수주와 해외 조선소 건조 등이 더해지면 ‘몸값’이 더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그룹 산하 10개 상장사의 시총은 이날 장중 한때 102조원을 기록했다. HD현대그룹 시총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작년 12월 31일(77조6695억원)과 비교하면 25.0% 증가했다. 시총 100조원 이상인 그룹은 삼성(535조원), SK(226조원), 현대차(137조원), LG(127조원) 등 네 곳뿐이다. 부동의 5위였던 포스코그룹(41조원)은 철강과 배터리 시장 부진으로 한화(94조억원)에도 밀렸다. 다만 HD현대그룹주는 오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종가 기준으론 시총이 97조447억원으로 떨어졌다.

HD현대그룹주의 ‘쾌속 항해’를 이끈 것은 조선업 호황이다. 조선 3사(HD현대중공업·미포·삼호)의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570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년 전 2823억원보다 12.6배 많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3년 치 일감이 꽉 찬 데다 배값도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력기기와 선박 수리, 중장비 등으로 다변화한 전략도 먹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수요 폭발에 힘입어 올해 917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만 있는게 아니다…HD현대, 전력기기·중장비 싣고 '쾌속항해'
시총 9위서 3년 만에 5위로…HD현대그룹 질주 비결은

53년 HD현대그룹 역사에서 최악의 한 해를 꼽으면 단연 2014년이다. 수년간 2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내던 현대중공업이 선가 하락과 해양 플랜트 부문 손실이 겹쳐 사상 최악의 실적(3조2740억원 적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현 iM증권) 등 일부 계열사를 매물로 내놓는 자구책에도 이듬해 조(兆) 단위 손실을 이어가는 등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때 HD현대가 선택한 돌파구는 크게 두 가지였다.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조선업 중심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로 한 것. 조선업에 밀려 ‘뒷방 노인네’ 신세였던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을 분사해 인력과 투자를 늘렸고, 중장비업체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이렇게 태어난 비(非)조선 계열사들은 올해 1조7000억원(증권사 추정치)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우량 기업이 됐다.

◇1년 만에 50조원 불어나


HD현대그룹의 쾌속 항해에 가속이 붙고 있다. 지난해 5월 28일 시가총액이 50조원을 넘어선 지 딱 1년 만인 28일 장중 한때 100조원을 넘겼다. 그룹 내 상장사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시총 기준 재계 순위는 3년 전 9위에서 5위로 올랐다.

10개 계열사 중 시총 1위는 ‘맏형’인 HD현대중공업(35조2873억원)이다. 이날 주가는 3.52% 하락했지만 올 들어 38.3%(11만원) 올랐다. 조선 3사(HD현대중공업·미포·삼호)의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20조4888억원)이 뒤를 잇는다.

HD현대그룹이 잘나가는 것은 불황기 때 준비한 친환경 선박 수요가 확 늘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사들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지키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수소 등을 연료로 쓰는 친환경 선박을 잇달아 발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5년 주기의 선박 교체 시기가 맞물렸다. HD현대중공업은 중국보다 7년 빠르게 LNG 선박 양산에 성공하는 등 친환경 선박에선 여전히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은 대폭 좋아졌다. 17만4000㎥짜리 LNG 운반선 건조 가격은 이달 2억5500만달러(약 3570억원)로, 2020년 12월 1억8600만달러보다 37.1% 올랐다. 이 덕분에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액은 3조5702억원으로 뛰었다. 증권가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2010년(5조8774억원) 기록을 2027년께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非)조선서도 1조7000억원 이익

조선 이외 계열사들도 순항하고 있다. 전력기기(HD현대일렉트릭)와 선박 부품 및 엔진(HD현대마린솔루션·마린엔진), 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건설기계)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덕분이다. 이들 7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1조7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증권사들은 예상한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포착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적기에 재편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HD현대일렉트릭이 대표적이다. 변압기를 제조하는 이 회사 시총은 13조6799억원으로, 2년 전보다 687.6% 늘었다. 인공지능(AI) 붐 덕분에 전력기기를 찾는 기업이 늘어난 데다 미국을 중심으로 20~30년 전 설치한 제품의 교체 수요가 더해진 결과다. 2017년 분사 후 공장 증설과 기술 개발에 전념한 덕분에 기회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엔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를 주도한 HD현대마린솔루션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선박유지보수업, 벙커링(급유) 사업에서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2017년 2403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2조978억원(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으로 10배가량 불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362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예상치다.
 

"무인전쟁 미래 보여줬다"…K방산 '화력'에 세계가 깜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성상훈 기자


부산에 ‘별’이 쏟아졌다. 세계 각국에서 온 장성이 28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이 열린 부산 벡스코를 찾았다. 브라질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모로코 등에서 온 장군들은 행사장 곳곳에 있는 호위함과 한국의 무인 전쟁체계를 살펴보며 자국에 도입하기 위해 질문을 쏟아냈다. 국내 방산업계 관계자는 “국내 방위산업이 주요 수출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마덱스엔 32개국에서 온 116명의 해외 해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가 참가했다. 중동 남미 등에서 K방산에 관심이 높아지며 직전 행사가 열린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해외 참가자가 늘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예비 구매자다.

◇116명 글로벌 방산 바이어 집결

28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LIG넥스원 부스에 전시된 무인수상정. /연합뉴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별들을 사로잡기 위해 무인 전쟁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저고도 위성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수십 대의 전투형 무인수상정, 자폭형 무인수상정, 무인잠수함 등을 한 번에 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인은 전투를 지휘하는 모함에 있고, 전투는 모두 무인전투함이 수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선박(한화오션), 무기(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체계(한화시스템)를 모두 갖췄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은 통합부스를 마련하고 무인수상정을 전시했다. 선박 건조의 HD현대중공업과 체계 기술의 LIG넥스원이 손을 잡았다. HD현대중공업은 자체 설계한 무인전력모함, 무인전력통제함, 무인수상정 등을 처음 공개했고 LIG넥스원은 스텔스형 디자인과 다기능레이더(MFR) 등 무인수상정 체계를 시현했다.

마덱스에 처음 참가한 대한항공은 무인편대기, AI 소형 협동형 전투무인기와 함께 2027년 군에 투입할 예정인 정찰용 중고도무인기 등을 공개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이 국내 무인전쟁 기술에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였다”며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북아프리카 등 지역을 중심으로 K방산의 향후 10년 이상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김동관 부스 찾아

해군은 2030년까지 6000t급 구축함 6척을 배치하는 7조8000억원 규모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입찰을 앞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샅바싸움’이 치열했다.

HD현대중공업은 자체 설계·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기 구축함을 전시했다. 전기추진체계, 고도화된 스텔스 성능, 병력 절감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화오션 역시 자체 개발한 전기 추진체계, 첨단함형, 통합네트워크, 병력 절감 스마트 기술 등을 적용한 차기 구축함을 선보였다.

이날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부스를 찾아 해외 군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만났다. 정 수석부회장은 “AI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국가 단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사업보국이란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화는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LG CNS의 새 무기…"AI 프로그래머로 업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LG CNS인공지능(AI) 코딩 플랫폼 ‘데브온 AI 드리븐 디벨롭먼트(AIDD)’를 활용해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코딩 단계에서만 쓸 수 있던 AI 코딩 플랫폼을 고도화해 분석·설계·코딩·테스트·품질 진단 등 시스템 개발 모든 과정에서 개발자의 업무를 돕는 ‘AI 프로그래머’로 업그레이드했다. 시스템 분석 단계에선 데브온 AIDD가 수백만 줄에 이르는 소스 코드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로 요약해준다. 문장이나 단어를 추가, 수정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설계도 가능하다. 과거 시스템 코드를 최신 버전에 맞춰 바꾸는 ‘코드 변환’, 기존 코드의 맥락을 분석해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주는 ‘코드 생성’ 등으로 코딩 생산성을 높였다.

LG CNS는 앞으로 개발자가 명령어만 입력하면 AI가 개발 모든 단계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코딩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안현정 LG CNS 애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상무는 “데브온 AIDD를 통해 고객 시스템의 개발 생산성을 혁신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위축에도 이익률 상승…'기초체력' 좋은 56개 상장사 뜬다

‘나쁜 시기일수록 좋은 회사를 사라.’

미·중 관세 전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줘야 불황기를 버틸 수 있어서다. 여기에 더해 수출 호조를 앞세워 영업이익률이 되레 급증하는 업종이나 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인프라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이 대표적이다.

◇폭발적인 이익률 기록하는 K뷰티


한국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 이후 상장사 2617곳의 영업이익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익률이 작년까지 꾸준히 높아진 데 이어 올해 더 뛸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총 56개였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수익 창출력과 비용 효율성을 따질 수 있는 지표다. 이익률이 높을수록 경기 둔화 국면에서 잘 버티고, 고금리·고관세 영향도 덜 받을 것이란 게 시장 분석이다. 이익 잉여금을 바탕으로 비용을 충분히 감내하는 한편 높은 가격 전가력을 지닌 사례가 많아서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 전력기기 인프라와 방산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제조업종에선 드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곳이 꽤 늘었다. 2021년 0.54%에 불과한 HD현대일렉트릭(변압기 제조) 이익률은 작년 20.14%로 급등했다.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등도 마찬가지다. 올해 이익률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전력망 교체 및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덕분이다.

방산주도 환골탈태한 업종으로 꼽혔다. 중동과 유럽의 무기 수입 확대는 엠앤씨솔루션 같은 중소형 부품주 이익률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업의 올해 예상 이익률은 13.47%다. 2021년(7.48%)의 약 두 배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세 배 뛰었다.

‘K뷰티’ 수혜 기업들의 영업이익률도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필러를 만드는 휴메딕스의 올해 이익률 추정치는 28%에 달한다. 집계된 상장사 중 2위다.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 같은 이른바 로드숍 ‘1세대’ 종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미국과 동남아시아 내 수출 활로가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안정환 인터레이스자산운용 대표는 “한국을 찾는 의료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기며 K뷰티 업체들의 수출 체력이 확 달라졌다”며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같은 대장주의 부상으로 업종 내 주가 상승 잠재력이 부쩍 향상됐다”고 말했다.

◇실적 바닥 찍은 곳도 관심

영업이익률이 바닥을 찍고 상승 중인 종목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산, 조선 등 주요 수출주와 달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아직 낮은 곳이 많아서다. CJ CGV,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각각 4.69%, 0.3%로, 적자 늪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장기간 실적이 꺾인 만큼 구조조정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들 종목 주가는 최근 1년간 각각 18.42%, 11.67% 떨어졌다.

AI 영상진단 업체 뷰노와 루닛도 ‘적자 터널’의 끝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들 기업 역시 대규모 손실을 내왔다. 자체 개발한 유방암·심정지 예측·흉부 진단 솔루션이 최근 유럽 의료기기 규정을 통과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노리고 있다.

식음료 기업들에도 볕이 들 전망이다. 내수 경기가 최악을 벗어날 것이란 기대에서다. 오리온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16.81%다. 경기 방어주에 자금이 몰린 데다 자회사 오리온이 중국·베트남 등지에서 호실적을 거둔 영향이다. 올 들어 주가는 23.24% 뛰었다. 빙과류에 강한 빙그레(9.01%)의 올해 영업이익률 추정치도 두 자릿수에 가깝다. 2021년엔 2.29%에 불과했다. 이들 종목은 대선 이후 내수 진작책의 수혜도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이 견조한 기업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분석이 많다. 전날 유럽연합(EU)의 관세 부과가 유예됐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증권가 평가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3 대선 이후 ‘허니문 효과’가 지나면 달러 약세와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휘청일 수 있다”며 “탄탄한 수익성을 지닌 기업을 미리 선별해놓을 때”라고 조언했다.